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3-28 11:17 (목)
실시간

본문영역

여주시, 수도권 최대 태양광발전단지 조성

여주시, 수도권 최대 태양광발전단지 조성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17.07.27 18:18
  • 수정 2017.07.27 18:3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서부발전, 서희그룹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MOU

여주시에 수도권 최대의 태양광발전단지와 국내 최초로 발전설비의 유휴전력을 활용한 야간 LED조명, 휴식 공간 등이 들어서는 빛 테마파크가 조성될 전망이다.

여주시는 지난 26일 원경희 시장과 한국서부발전(주) 김동섭 기술본부장, 서희그룹 이봉관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유휴부지에 초대형 태양광발전설비와 ESS(에너지 저장장치)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여주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하며, 한국서부발전(주)은 발전설비와 발전소 운영, ㈜서희건설은 발전소 건설을 맡고, 유성티엔에스가 서부발전과 공동으로 발전소 운영에 참여한다.

여주시는 발전단지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하고 발전수익을 공유함으로써, 고용창출 및 세수확보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경희 시장은 “청정에너지 단지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여주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정에너지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 정부는 탈 원전, 석탄 발전소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에너지를 발굴,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여주시가 한국서부발전(주)과 MOU를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협업키로 한 것은 현정부의 친환경에너지 개발 정책과 궤를 같이하고 있어 이번 사업 MOU가 많은 관심이 끌고 있다.

한편 이번에 여주시와 MOU를 체결한 한국서부발전(주)은 2001년 4월 2일 한국전력공사에서 분사해 설립된 발전 전문 공기업으로 태안발전본부 등 4개 발전단지에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1만725MW의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