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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장애인복지관,‘사월의 어느 날’순회전시 성료

여주시장애인복지관,‘사월의 어느 날’순회전시 성료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7.06.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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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교실 작가양성반 등 31점 작품 관람객 눈길끌어

백종환 어우재미술관 관장이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에서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여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은희) 수채화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인‘제4회 사월의 어느 날’이 지난 14일 어우재 미술관 전시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여주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작품을 전시함으로 지역 내 장애인식개선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고, 장애인으로 하여금 자존감 및 성취감 형성에 긍정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이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수채화교실 작가양성반 뿐 아니라 수채화교실 기초반, 서예교실 수강생들도 작품을 출품해 수채화 25점, 서예 6점 등 총 31점의 작품들이 지난 4월 1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강천보 한강문화관, 황학산 수목원, 어우재 미술관 등에서 순회 전시가 이뤄졌다.

여주시장애인복지관 문화 프로그램의 하나인 수채화반 활동을 통해 미술에 입문한 이들은 장애로 인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수개월이 소요되지만 끈기와 인내로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작가양성반 김용철 작가와 신명순 작가는 지난해 12월 한국장애인미술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미술협회, 한국장애인서예협회에서 주관한 제1회 국제 장애인 미술대전에서 특선과 입선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다른 수강생들도 자신만의 작품세계에 몰두하며 전문작가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해 이번 전시회에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전시했다.

김은희 관장은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과 자아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특히‘사월의 어느 날’전시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성취감 형성은 물론 장애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장애인들이 더 풍성한 작품세계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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