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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수준 높은 음식의 향연 ‘여주시 향토요리경연대회’

<기고>수준 높은 음식의 향연 ‘여주시 향토요리경연대회’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7.04.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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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여주시의회 의원, 한국외식업중앙회 여주시지부장)

오는 5월 12일 제29회 여주도자기 축제기간에 맞추어 제6회 여주시 향토요리경연대회가 열립니다.

출전자들은 주제를 정하면 며칠 밤을 새워 구상하고 연구하며 독창적인 자기만의 음식창작 작품(요리)을 만듭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결과를 기다리며 그 결과에 순응하고 수상을 하지 못하면 다음기회에 또 다시 도전하는 열정이 식지 않는 여주시 향토요리경연대회입니다.

여주시 향토요리경연대회는 우리고장의 전통·향토음식과 전국 각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요리경연대회로 내 고장 웰빙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관광 상품화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맛을 대내·외로 홍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였으며, 행사를 통하여 여주지역경제는 물론 소상공인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대외 경쟁력 제고는 물론 여주 특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특산물을 이용한 신 메뉴 개발로 여주를 부각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여 왔습니다.

여주고구마, 여주쌀, 유기농채소 등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경연을 통해 여주만의 맛을 홍보하고 나아가 전국행사로 규모를 확대하여 각 국가 및 우리나라 전국 향토·전통음식의 발굴·육성 및 홍보를 통한 계승발전에 주력하였으며, 웰빙시대 각 국가 및 우리나라 전국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음식개발로 상품화 할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하고 경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생존권을 수호하고 그리고 나아가 이를 찾는 전국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막중한 소임을 다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천년도자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한국 도자의 메카 명품여주을 전국에 알리고 우리민족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진상명품의 고장 여주에서 민족 고유의 향토음식을 발굴 개발하고 관광 상품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맛을 널리 알려 여주하면 모두가 찾고 싶어지는 여주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시작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6회 대회까지 진행되면서 작품들의 수준은 정말 놀라운 경지라고 칭찬 드리고 싶을 정도로 발전을 거듭하였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는 것은 신에게 조금 더 가까이 가기 위함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이 지닌 가장 강한 욕구, 식욕이야말로 무엇보다도 절제하기 힘든 정신적·육체적 욕구이기도 합니다.

인간이 지닌 음식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이가 바로 요리사입니다.

요리사의 자세는 음식에 대한 사랑과 열정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자세를 가진 사람들은 맛있는 음식을 추구하고 그것을 만들어 먹는 열의가 생기며 남들에게 자신의 음식을 맛보게 하면서 황홀한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맛있는 접시는 늪과 같아서 그 속에 한번 빠져들면 헤엄쳐 나오기가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음식 마니아가 많은 것을 보면 맛있는 음식의 힘은 상상을 초월하지 않나 봅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요리사들은 사랑과 열정으로 가득 찬 마음가짐 이외에도 탄탄한 기본기와 타고난 ‘끼’, 무한한 노력과 다양한 경험을 확보해야 합니다.

앞의 요소들이 요리사의 버팀목이 되고, 거기에 운도 따라준다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요리사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수상한 작품들을 여주시에서는 개인에겐 명인을 지정하여 명예를 안겨 줄 것이며 업소에는 명가를 선정하여 여주대표음식으로 업소를 널리 홍보하고 맛집지도와 여주 맛길에 수록되는 혜택을 드리고자 할 것입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지나온 외식업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앞으로도 더욱더 반성하고 자각하며 더 노력하는 여주를 위한, 소상공인을 위한 외식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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