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거듭될수록 마라토너들의 인기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제16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에 전국에서 3000여명의 동호인들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의 남한강변을 달리는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 사람은 경기도(여주시 제외) 1513명을 비롯해 총 2214명이며, 아직 명단이 전달되지 않은 단체 참가자 300여명과 여주시민 참가자와, 현장신청자를 포함하면 3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주시의 대표적인 스포츠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는 오는 7일 오전 9시 여주 현암강변공원을 출발해 남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광들을 배경으로 여주의 명소들을 달리게 된다.
참가종목은 10km매니아, 하프, 10km, 5km와 장애인 동호인들의 3.5km휠체어 코스 경기가 펼쳐지며, 하프코스 부문에서는 5인 1조의 단체대항전도 열리는 등 마라톤 동호인들을 위한 다양한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제29회 여주도자기축제 기간에 마라톤대회가 열림으로서, 도자기축제의 관람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대회는 여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주시육상연맹과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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