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방상수도를 확장 보급해 상수도 보급률을 88%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예산 5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주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예산확보로 수질악화와 지하수 고갈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기존 마을 상수도를 이용하는 마을의 상수도시설 확충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자연 농촌지역의 특성상 인구와 오염원이 산재되어 있어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흥천지구 15.8km, 지방상수도 미급수지역인 우만동 외 16개소 18.3km에 대한 상수도 배수관로 확장사업을 3월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4월에 착공, 올해 말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