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여주시의회(의장 이환설)는 지난해 5월 ‘청소년이 행복한 여주 만들기’라는 주제로 포럼 개최 후 진행한 청소년과의 토론회와 설문조사, 연구결과를 토대로 ‘청소년 정책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청소년 정책연구 보고서는 지난해 3월 9일 포럼준비를 위한 첫 모임을 가진 후 5월 25일 명성황후생가 문예관에서 포럼 개최, 7월 12일 여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첫 토론회를 가진 후 세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4개 고등학교와 3개 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청소년의 생각을 담아냈다.

여주시의회의 청소년 정책연구 보고서는 기초의회가 직접 지역 청소년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청소년 정책, 방과 후 활동지원 부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 등 청소년 복지정책을 위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료가 되고 있다.

여주시사회복지협의회 박문신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발간 기념행사 참석자들은 여주시의회의 노력과 여주시가 추진하는 청소년수련관 건립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청소년을 위한 복지정책이 청소년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여주시의회 이환설 의장은 “청소년이 바른 인성을 갖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청소년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고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일에 여주시의회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