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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흥천면,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업무 추진

<여주>흥천면,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업무 추진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7.02.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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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복지팀 중심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 대상자 발굴 최선

 

   
 

흥천면에서는 이달부터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발굴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복지이동상담소’를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복지이동상담소는 관공서 방문을 어려워하는 주민들을 위해 마을을 직접 찾아가 복지 상담을 실시해 복지 분야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1:1 방문 상담으로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직접발굴하기 위해 시작됐다.
 

흥천면에는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기초수급자 129명, 차상위계층 99명, 장애인 419명, 기초연금 955명, 보육료지원 137명 등 총1739명의 복지대상자가 살고 있다.
 

그러나 전담 복지팀이 구성돼 있지 않아 대상자들에 대한 세밀한 복지정책 지원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흥천면 민원복지팀은 민원업무로 바쁜 가운데서도 복지대상자들이 면사무소 방문에 어려움을 느끼고 또한 지원 정책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지 못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음에도 제대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원소연 팀장을 주축으로 민원복지팀 모두가 한 마음이 돼 복지 이동상담소를 추진하게 됐다.
 

민원복지팀은 지난 7일 대당2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각 마을회관을 방문해 복지 상담을 실시하고 마을 어르신들에게 ▲국민기초수급, 차상위계층 지원 내용 안내 ▲기초연금 수급대상 안내 ▲보훈명예수당(사망위로금, 미망인복지수당) 등 안내 ▲긴급복지 지원 시책 등 안내 등 복지서비스별 혜택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실시했다.
 

또한 이를 통해 발굴된 저소득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방문 상담과 어려운 가구에 직접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당2리, 복대2리, 율극1리, 효지1리, 대당1리, 복대3리 등 6개 마을을 방문해 141명의 주민들에게 복지정책을 안내했으며 6명의 복지 대상자를 발굴 개별 상담을 실시했다.
 

이현숙 흥천면장은 “거리가 멀고 적절한 정보를 접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복지 이동상담소를 기획했다.”며 “이번 찾아가는 복지 이동상담소 운영을 통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의 전파와 아울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위기해소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소연 팀장은 “각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복지정책 안내 및 홍보는 농번기가 시작되는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찾아가는 복지 이동상담소는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면서 “복지 이동상담소 방문상담 서비스로 흥천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행복한 복지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천면은 복지 이동상담소 상담과정에서 지원이 필요한 경우 공공 및 민간 복지 자원, 긴급복지 지원제도, 희망온누리 1004 기부릴레이 등을 연계시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복지업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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