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2017년도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예산 86억 원을 확보해 세종로 한글거리 조성 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도에도 경기도 균형발전예산 99억 원을 확보해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 IC설치(총사업비 137억 원)와 한글주차장 조성사업(총사업비 36억 원)을 완공해 시 재정을 절약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또 올 상반기 중에 용역착수하게 될 ▲농촌테마파크 지역자원 연계사업(49억 원) ▲세종로한글거리 조성사업(42억 원) ▲여주도자문화센터 건립(43억 원)사업은 2017년 경기도 균형발전사업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하반기에 차질 없이 착공될 예정이다.
다만, 현재 여주시에서 균형발전사업으로 제안한 ▲신륵사관광지 인도교 설치사업(94억 원)은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2014년부터 현재까지 득하지 못한 상태로 사업 추진이 답보 중에 있다.
그러나 시는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허가를 득할 경우 인도교 설치사업을 제2차 균형발전사업(2020~2024년)에 포함해 시행하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각적으로 국·도비 확보에 주력하고 보다 전략적으로 지역발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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