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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영월근린공원, 급수시설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검출

<여주>영월근린공원, 급수시설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검출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7.02.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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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폐쇄…물 보관중인 주민들 마시지 말아야

 

상동 영월근린공원 급수시설에서 1군 법정전염병인 A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지난 15일 채취한 음용수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신고 된 A형간염 환자 역학조사 과정 중 감염 원인으로 의심되는 음용수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로 질병관리본부, 경기도청, 여주시보건소는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음용수의 오염원인과 다른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음용수로 인한 추가 환자 발생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음용수 이용 50일 이내 황달, 발열, 복통, 메스꺼움, 설사, 피로감 등의 A형간염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여주시보건소(☎887-3625)를 방문해 A형간염검사를 받도록 하고 해당 음용수 이용 50일 이내 A형간염이 발병해 현재 치료 중이거나 과거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여주시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영월근린공원 급수대는 16일부터 폐쇄된 상태이나 현재 이곳에서 물을 떠서 보관중인 주민들은 식수로 사용하지 말고 사용시는 반드시 끓여 마시도록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형간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음식 익혀먹기, 올바른 손 씻기 등 A형간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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