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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7.02.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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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식(여주대학교 교수)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불변의 진리다. 새해 건강관리가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평소 생활습관을 되돌아보고 작은 계획을 실천하는 게 효과적이다. 새해 다섯 가지 필수 건강수칙을 알아본다.
 

첫 번째는 건강을 지키는 기본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서 시작한다. 평소 자신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현명하게 대처하는지 꼼꼼히 파악해본다.
 

이루기 어려운 목표 때문에 괴롭거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살펴본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비관적으로 변하고 엉뚱한 곳에 화풀이를 해 대인관계를 망칠 수 있다. 속으로 스트레스를 삭히지 말고 등산이나 영화 감상 같은 취미생활을 통해 긴장을 풀어주는 게 좋다.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생각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나쁜 습관을 버려야 한다. 스트레스 때문에 담배를 못 끊거나 업무 때문에 술을 마신다는 것이 정작 노력하기 싫어 댄 핑계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실천하기 쉬운 계획부터 세운다. 헬스클럽을 찾아 운동하기 어려우면 직장이나 학교에서 계단을 통해 이동하고 음식은 되도록 싱겁게 먹는다. 담배는 되도록 끊도록 노력하고 술은 일주일에 2회 이하로 마신다.
 

세 번째 방안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다. 아픈 곳이 어딘지 알아야 치료가 가능하고 건강이 나빠지는 것을 방지한다. 직장 건강검진은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유용한 방법이다. 40세가 넘은 중년이라면 1~2년에 한 번씩 위암이나 폐암, 대장 같은 암 검진이 필수다. 암은 빨리 발견할수록 치료가 잘 되고 생존 기간을 늘린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는 암 검진이 가장 효과적이다.
 

네 번째는 몸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재미를 느낄 만한 운동을 찾는 것이다. 운동은 일주일에 3회 이상, 30분 넘게 땀을 흘릴 정도로 해줘야 효과를 본다. 규칙적인 운동은 근육이나 신체기관 발달을 촉진해 피로를 풀고 활력을 심어준다. 혈압과 체지방이 감소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낀다.
 

다섯 번째는 만성질환 예방이다. 고혈압과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은 목숨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아프지 않고 지내는 건강수명이 주목받고 있다. 만성질환을 예방하려면 담배를 끊고 술을 적게 마시며 스트레스를 덜 받아야 한다. B형간염 예방주사를 접종했는지 꼼꼼히 확인한다.
 

나쁜 생활습관은 혈관 건강을 망치고 삶의 질이 떨어지니 비만이나 흡연 같은 생활습관 대신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노력이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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