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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산림조합,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생명의 나무’ 점등

<여주>산림조합,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생명의 나무’ 점등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7.01.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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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고속도로 여주IC인근 높이 33미터 국내 최대 규모 조성

 

   
 

대한민국 대표 협동조합중 하나로 치산녹화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푸른 산림을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는 산림조합(중앙회장 이석형)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조합원과 임업인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국내 최대 규모의 ‘생명의 나무’에 불을 밝혔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산림청, 산림조합은 생명의 나무 설치, 완공을 기념해 지난 11일 상거동 산림조합 중부목재유통센터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생명의 나무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원경희 시장, 이환설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이희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유성엽 국회의원, 염동열 국회의원, 신원섭 산림청장,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을 비롯한 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와 조합원, 임업인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3야전군사령부 군악대와 의장대가 참여해 생명의 나무 점등식을 빛냈다.
 

생명의 나무는 높이 33미터 폭 21미터 직경 11미터로 약 8개월간의 사업기간과 총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됐으며 산림녹화를 성공시킨 산림조합 조합원 수에 해당하는 약 40만개의 LED를 사용해 빛을 통한 생명력을 부여하고 최고의 주·야간 경관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게 된다.
 

생명의 나무가 설치된 영동 고속도로 여주IC 인근은 하루 10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으로 영동고속도로 보다 높은 곳에 위치, 최적의 가시권을 확보하고 있어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가 세계 산림수도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만큼 친환경 올림픽, 산림 올림픽으로 치러지길 희망한다.”며 “오늘 산림조합이 시작한 평창동계올림픽 응원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전 국민이 하나 되는 동계올림픽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환경올림픽을 염원하고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산림조합의 관심과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점등행사를 가진 생명의 나무는 평창대회가 지속가능한 환경올림픽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하는 목표의 상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142개 회원조합과 40만 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산림조합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민둥산이 된 우리의 산림을 ‘치산녹화’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푸른 산림을 국민에게 제공한 협동조합으로 지난 2007년에는 평창올림픽 유치를 위해 조합원들의 정성이 담긴 후원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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