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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내년 살림 4755억2000만 원

여주시 내년 살림 4755억2000만 원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6.12.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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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세출 예산 올해 보다 110억9400만 원 줄어
주요 시책사업 세종인문도시 관련 예산 대폭 삭감 등

 

여주시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110억9400만원 줄은 4755억2000만원으로 확정됐다. 원경희 시장의 주요시책 사업인 세종인문도시 관련 부분이 대폭 삭감돼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제24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지난달 25일 열려 지난 20일까지 26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주요 삭감 내역을 보면 세종인문도시와 관련된 여주통합브랜드개발 사업비 1억5000만 원과 세종인문관광 UCC 공모전 1억1000만 원이 전액 삭감됐다. 또한 세종인문도시 위원회 운영비 2억3587만 원, 세종인문도시 홈페이지 기능개선 및 유지보수 4900만 원도 삭감됐다.
 

특히 가장 많이 삭감된 예산은 농촌테마공원 지역자원 연계사업으로 49억3300만 원이 전액 삭감됐다. 이밖에도 세종전통발효단지 시설비와 부대비용, 세종약선 힐링타운 기본 및 실시설계비, 한글날 문화행사, 세종인문 다사리 학당 운영경비와 운영비, 등도 전액 삭감됐다.
 

삭감된 예산 대부분은 창조도시사업국 전략사업과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8개 사업 8억7천500만 원을 삭감했다.
 

이항진 위원장은 “각종 사업 추진 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서의 부재로 칸막이 행정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며 “투자에 비해 효과가 미비하거나 부서별 성과 올리기에 급급하고 중복된 예산은 삭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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