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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보호관찰 청소년, 한라산 정상 도전

<여주>보호관찰 청소년, 한라산 정상 도전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6.12.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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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준법지원센터(소장 박우춘)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간 한라산 등반 산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16년 보호관찰청소년 자존감 향상 프로젝트 ‘나를 오르자’의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남한에서 제일 높은 한라산 백록담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예기치 못한 강풍과 폭설로 정상 바로 밑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등정하고 하산해야하는 아쉬움은 있었으나 왕복 15km 구간의 눈길산행은 매우 의미있는 행사였다.
 

이번 산행에 참가한 보호관찰 청소년 박군은 “태어나서 비행기도 처음, 한라산도 처음, 겨울에 산에 간 것도 처음이다.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아름다운 눈꽃을 구경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앞으로는 무엇이든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박우춘 소장은 “청소년들이 힘든 산행을 통해서 극기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다. 극기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재범에 대한 충동성도 약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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