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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2016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여주 2016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6.12.0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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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6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광역화 화장장 공동건립을 통한 지방재정 절감’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여주시는 지방교부세 인센티브 2억 원을 받게 된다.


이 대회는 각 지자체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출을 절감하거나 수입을 늘린 사례들을 공유해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각 자치단체에서 행정자치부로 제출된 총 288건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광역 화장장은 여주, 원주, 횡성이 공동으로 참여해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에 화장장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추진 과정에서 일부 지역 주민들의 반대와 여주시 부담금 문제로 갈등이 있었으나, 주민설문조사, 주민공청회, 마을 반상회, 의회와 소통·공유, 원주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서 지난 4월에 광역 화장시설 공동건립 협약 공식체결을 이끌어내 여주시는 58억 원을 부담하게 된다.


여주시가 화장장을 단독으로 설치했을 경우 건립비 외 주변 지역 보상비와 지역주민들의 건립 반대 해결을 위한 행정경비를 고려하면 최소 50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으며,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기피시설을 건립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주시는 지난 5월에 경기도로부터 광역 화장시설 공동건립비로 특별조정교부금 7억 원을 교부 받아서 부담금(58억 원) 재원으로 사용했다.


남신우 기획예산담당관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참신한 재정개혁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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