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축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회 여주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여주종합운동장 외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여주시축구협회(회장 유호일)가 주최·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클럽 및 직장 1부와 2부 총 14팀, 단체부 청년부 9팀, 장년부 11팀 등 총 3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 닦아 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26일 오전 9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규동 여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원욱희 도의원, 유호일 여주시축구협회장, 각 클럽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그동안 여주시 축구발전에 기여한 길병문 여주시축구협회 고문이 여주시체육회장 공로패를, 서춘섭 65FC 감독은 국회의원 표창을 장두진 실버축구 감독은 여주시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이충용 강천클럽 회장과 이병혁 개인택시클럽 회장이 여주시축구협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유호일 회장은 “오늘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하며 다치지 않고 멋진 승부를 펼쳐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여주시 축구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결과 ▲클럽1부 우승 능서클럽, 준우승 가남클럽 ▲클럽2부 우승 북내클럽, 준우승 비와도차클럽 ▲단체청년부 우승 81FC, 준우승 70FC ▲단체장년부 우승 황우회, 준우승 67FC 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최우수선수상은 능서클럽 송제민, 북내클럽 김웅기, 81FC 신희철, 황우회 이장희 선수에게 각각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