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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신문 탐방>여강중학교“충효 터 심심(心心) 공감 미래를 여는 여강중학교”

 

   
▲ 여강길을 걷고 있는 학생과 교사들.

북내면 신접리에 위치한 여강중학교(교장 이상철)가 ‘사랑을 나누는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같이 참여하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여주 최초로 야구부를 창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주신문은 지난 22일 이상철 교장을 만나 혁신공감학교로 거듭나고 있는 여강중학교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주]
 

-혁신공감학교 성장나눔 여강중학교
여강중학교는 빛깔 있는 학교 만들기, 사랑을 나누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혁신공감학교 성장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공감학교는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꿈을 이루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자율과 책임을 실천하고 올바른 인성을 가진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체험과 기초·기본 교육이 충실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자율성과 책임감을 심어주는 학생 주동의 자치활동 활설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을 운영해 인성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효(孝)를 가르쳐 부모 사랑에 대한 고마움과 부모에 대한 효(孝)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해 부모와 자식 간의 끈끈한 가족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있다.
 

-남한강의 여주, 여강길 따라 걷기
우리 여주를 알고 애향심을 키우기 위해 지난 5월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학년별로 여주만의 힐링코스인 여강길 따라 걷기를 진행했다. 1학년은 1코스인 강천보 → 금은모래강변공원 → 강변유원지→폰 박물관 → 영월루 → 신륵사, 2학년은 4코스 세종대왕릉 → 세종산림욕장 → 대로사 → 여주중앙로 → 여주시청 → 여주도서관 →신륵사, 3학년은 3코스 강천마을 → 바위늪구비 → 오감도토리마을 → 목아불교박물관 → 신륵사를 경유해 도자기축제장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교사와 학부모들이 함께 한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여주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체험을 하면서 사제 그리고 가족 간의 끈끈한 정을 나눴다. 교사, 학생, 학부모가 동행하는 체험학습은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세대 간의 마음을 열고 소통과 호흡을 함께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자연과의 호흡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어울려 자연과 함께 즐기는 교육의 장을 열고 있다.
 

여강중학교는 지역사회에서 여강길 관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기초·기본 교육이 충실한 배움중심 학교 실현
여강공부방을 운영해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자기주도학습은 본인이 필요로 하는 기초·기본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배움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이 약한 과목에 대해 원인을 찾고 상담교사는 학생이 성적을 높일 수 있도록 학습전략을 조언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기회 제공하고 사교육비 절감 효과는 물론 계층간, 지역간 교육 격차의 완화로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학생들도 자신이 어떡해 공부해야하는지를 알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습득해 성적이 향상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여강공부방 운영으로 지금은 학부모들의 공교육 신로도가 높아지고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학생 주도적인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학생들의 다양한 자치활동은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 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자율성과 책임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친구사랑행사 및 배려와 존중의 언어생활은 학생들끼리 우정을 키우고 학교 폭력 근절이라는 효과를 보고 있다. 월 1회 실시되는 학급회의(학생회의)를 통해 학생들간 소통과 배려의 시간을 마련해 의사를 존중하는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성숙하고 있다.
 

특히 친구사랑행사는 친구가 선행을 했을 때 학교의 마련된 선플달기에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빙수데이, 사과(애플)데이를 통해 서로가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과 애교심, 주인의식이 높아지고 학생간, 학생과 교사간 교류와 협력 증진 및 사랑, 나눔으로 화합하는 학교공동체 발전하고 있다.

 

   
▲ 지난해 적십자단체와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학부모가 함께하는 학교 참여활동
지필평가 학부모 감독 명예교사 위촉, 학부모회 소식지 발간(연4회), 매주 목요일마다 학부모폴리스 활동으로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활동을 늘리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학생·학부모 교육 3주체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행복한 교육환경 마련하고 학부모의 적극적인 교육활동 참여를 통한 대안적 열린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학생, 교사, 학무모 참여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실현과 학부모들의 교육기부를 통한 학교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기장 김치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돼 학생들이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나눔이라는 인성교육을 극대화 하고 있다.


<메이저리거를 꿈꾸다! 여강중학교 야구부>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 작은 반란이 일고 있다. 여강중학교가 지난 10월24일 여주에서 처음으로 중학교 야구부를 창단했다. 1983년 여흥초등학교에서 리틀야구를 2010년 여주시리틀야구팀이 있지만 중학교 이상의 야구팀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 야구는 1970·80년대 고교야구를 중심으로 축구를 능가하는 인기를 누리며, 1982년 프로야구 개막으로 국민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또한 박찬호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해 선발투수로서 맹활약과 김병현 선수의 월드시리즈 진출 등 국내선수들의 뛰어난 성적 거뒀다. 최근에는 올림픽, 세계야구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리나라 야구가 세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 국내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현재 야구부는 선수 15명(1학년 11명, 2학년 4명)으로, 1990년 OB베어스에서 포수로 활약해 홈런 3개 타율 0.375를 기록한 최치용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다. 코치는 정영식(배명고 졸) 씨가 맡아 선수들을 지도한다.
 

여강중학교가 야구부를 창단하면서 송삼초등학교, 여주시리틀야구단과 가남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하는 야구팀 선수들의 체계적이고 연계성 있는 꿈나무 육성이 기대된다.
 

   
 
 

   
 
이상철 교장 인터뷰


우리 여강중학교는 충효 터 위에 심심(心心) 공감으로 미래를 여는 여강인을 배출하는 명문학교라고 자부한다. 이번 야구부 창단은 저출산 시대에 적응하는 여강중학교가 지역 환경을 최대한 이용해 창단하게 됐다.
 

야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국민 스포츠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1997년 IMF로 국민들이 어려울 때 박찬호 선수가 메이저리거로 활약하면서 거구의 강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모습에 통쾌함을 느꼈다.
 

지금 야구가 국민스포츠로 국위선양은 물론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야구팀들이 지역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여주 야구의 구심점이 돼 여주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여주의 명예를 걸고 전국의 팀들을 상대로 페어플레이를 펼쳐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믿고 있다.
 

첫 걸음은 미약하지만 여강 학생과 동문, 시민 여러분이 한마음으로 응원을 해 준다면 야구계를 흔들 큰 발걸음이라 생각한다.
 

우리 야구부가 여강중학교 뿐만 아니라 여주시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하고 있다.

 

양병모 기자  yeoju@yeoj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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