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원경희 시장, 이환설 시의회의장 등 관련 기관단체장,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와 경기민요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농업인 시상, 개회사, 격려사, 축사에 이어, 개그맨 이홍렬 강사의 특별 강연, 어울림한마당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지역농업 발전 유공 우수농업인에 대한 시상으로 대한한돈협회 강도석씨를 비롯해 6개 분야에서 13명의 농업인들이 수상했고, 여주 농축산물 홍보와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 및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됐다.

원경희 시장은“어려운 농업환경에서도 노력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으며, 여주 농업의 발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축산과가 중심이 되어 여주시의 농업이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1996년부터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으며, 금년부터 농업인의 위상과 긍지를 높이기 위해 11월 11일에 맞춰 별도로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