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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신문초대석>여흥로타리클럽 박태복(46) 회장“마음속 깊이 초아의 봉사 실천하는 로타리안 될 것”

   
 

의욕과 열정과 열정으로 봉사하는 단체 만들 것
양질의 여흥로타리클럽은 지역의 참된 봉사단체


여흥로타리클럽 박태복 회장은 조용한 봉사자, 실천하는 봉사자, 남을 존경하는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념을 넘어 지역의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게 하고 있다.
여주신문은 지난 4일 지역을 위해 봉사에 매진하고 있는 박태복 회장을 만나 여흥로타리클럽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주]


Q 여흥로타리클럽을 소개 한다면?


A 로타리클럽은 1905년 청년 변호사 폴P. 해리스가 3명의 친구와 함께 전세계 교육프로그램과 인도주의 프로그램을 펼쳐 국제적인 이해와 친선, 평화증진에 기여하고자 창립했다. 우리나라는 1927년 경성로타리클럽이 창립돼 1935년 부산로타리클럽, 1937년 평양로타리클럽 등이 창립됨으로써 로타리 운동 확산의 계기를 맞이했다.


우리클럽은 1992년 8월1일 ‘진정한 행복은 남을 돕는 것’이라는 테마로 태동을 시작해 9월28일 초대 정동석 회장을 주축으로 국제로타리3750 여흥로타리클럽이 탄생했다. 당시 창립회원 43명은 초아의 봉사를 모토로 1993년 여주제일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인재육성에 노력했다. 이후 1996년 3750지구에서 3600지구로 변경됐다. 2004년에 로타리 100주년 기념 중앙로에 시계탑을 준공하고 2008년 여주군 걷기대회 개최와 여흥새싹회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봉사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Q 여흥로타리클럽이 추구하는 초아의 봉사란?


A 초아의 봉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봉사의 아이템보다 봉사를 위한 기반을 만드는 일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초아의 봉사는 지역주민들과의 무언의 약속으로 지역의 소외계층 살피고 그들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금전적인 봉사도 중요하지만, 회원들이 현장에서 땀 흘려 우리 이웃과 함께 하는 재능기부 봉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회원 한 명 한 명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봉사실천에 노력하겠다.


2014년부터 고구마심기를 하고 있다. 회원들이 가족과 함께 봉사라는 주제로 행복을 느끼고 봉사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다. 고구마가 수확되면 어려운 이웃에게 웃음을 주고 회원들이 단결하는 우리만의 봉사사업으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우리 여흥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초아의 정신을 바탕으로 화합과 단결된 마음으로 지역의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돈과 권력이 있어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는 내가 가야 하는 길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어도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도움이 되는 회원, 봉사를 독려하는 회원,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회원 모두가 여흥로타리안으로 가장 이상적으로 그들의 의견을 다듬어 초아의 봉사를 실천 하겠다.


Q 로타리안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A 여주시육상연맹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을 위한 봉사를 처음 시작했다.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행사 때마다 자원봉사를 하면서 돈독한 선·후배들의 관계를 맺게 됐다. 2013년 선배와 지인으로부터 여흥로타리클럽 가입을 권유 받았다.


처음에는 사회 지도층들이 회비와 분담금으로 금전 봉사를 하고 사람들과 사업적으로 만나는 친목단체로 생각했다. 하지만 젊은 회원들이 금전을 떠나 구슬땀을 흘리며 재능기부를 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것이 참봉사라는 것을 알고 여흥로타리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회원들과 함께 집수리 봉사를 통해 재능을 기부하면서 힘은 들었지만, 집이 완성되고 수혜자들이 행복해 할 때 그 기쁨은 봉사가 아니면 그 순간의 행복은 모를 것이다. 또한 수직관계가 아니라 로타리클럽은 수평관계로 조직에 얽매이지 않고 모두가 동등한 입장에서 봉사를 실천하는 것은 나에게 새로운 경험이었다.

친구, 선·후배들의 한마디가 나에게 큰 도움과 위로가 되고 힘이 됐다. 지역의 선·후배, 지인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설 수 있었기에 앞으로 내가 가진 재능을 사회에 환원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면 어떤 역할이든 앞장서고 싶다.


Q 봉사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A 봉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키우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익이나 자만심 위한 봉사는 봉사가 아니라 허영이나 허세에 불과하다.


참 봉사란 허영과 허세를 버리고 낮은 자세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의 나지신 보다 더 성장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베풀 줄 알아야 한다. 테레사 수녀는 열여덟 살 때 자신의 삶이 가난한 자들을 도우며 살게 될 것을 알고 종교이념을 떠나 평생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테레사 수녀는 아니지만, 봉사를 하면서 나 자신의 만족과 자존감을 충족시키고 나 자신을 돕는 것이다. 우리 이웃은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봉사에 물들면 행복을 느끼고 질 높은 봉사의 시작으로 생각한다. 작은 봉사에서 기쁨을 찾고 희열을 느끼면서 어떤 마음으로 봉사를 하는가가 중요하다.


그렇다고 자신의 만족을 위해 가족과 친구들을 외면을 하면서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은 잘못 된 생각이다. 나의 빈자리를 하나씩 채워 간다는 생각으로 모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를 실천해 갈 때 비로써 행복감을 느낄 것이다.

Q 여흥로타리클럽을 대표하는 봉사활동은?


A 2012년 2월1일부터 7일까지 우리클럽과 함께 여주, 명성로타리클럽, 여주중학교 학생과 함께 인도네시아 굼부리 마을에 ‘우물을 파주기’ 봉사 활동이다.


인도네시아는 섬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물 부족국가의 하나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굼부리 마을에 보건소를 건설했지만 물 부족으로 운영자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심각했다. 때문에 환자 진료하는데 막대한 지장으로 주민들의 건강은 물론 인근 초등학교, 마을에도 생활용수가 턱없이 부족해 우물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우리 클럽은 현지에 도착해 우물파주기는 물론 초등학교에 창과 문을 설치해주고 옷가지와 학용품, 축구공 등을 전달했다.


우물파주기 사업으로 굼부리마을 2000세대 마을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됐고 보건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식수 해결로 이 마을에 병원까지 들어왔다.


금전적인 도움이 아니라 로타리클럽과 학생봉사자들이 함께 연계해 몸으로 실천하는 봉사로 국위선양은 물론 우리 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이를 계기로 컴퓨터 보급 등 지속적인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같은 해 북내면 외룡리에 한 부부가 노모를 모시고 아이들이 비닐하우스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가정에 사랑의 집짓기 봉사를 했다. 회원들은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새로 집을 지어줘야 한다는 의견으로 여주시청에 행정지원의 도움을 받아 집짓기를 시작했다. 회원들도 바쁜 시간을 쪼개며 자기가 갖고 있는 재능 기부로 봉사했다. 지금은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 밝게 자라고 있다.

   
▲ 강따라 정따라 사랑의 길 걷기 행사에 참석해 짜장면 봉사를 하고 있는 회원들.

Q 여흥새싹회를 소개하다면?


A 여흥새싹회는 월 1만 원으로 1년에 한 번 사랑의 집짓기, 사랑의 연탄 봉사, 홀몸어르신 지원 등 원하는 봉사에 후원을 할 수 제도이다. 제23대 김성열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지금은 50여명의 회원들이 후원하고 있다. 로타리만의 봉사가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봉사로 봉사할 의지가 있지만, 시간이나 장소, 봉사대상자를 물색하기 어려운 사람이나 단체 누구나 여흥로타리클럽 정회원과 같은 자격으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개인 사정으로 탈퇴한 회원들도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1인 1구좌로 100구좌를 목표로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들에게 우리클럽 기념행사 초청, 송년주회 초청, 소식지 발송 등으로 함께하고 있다. 우리는 여흥새싹회 회원들의 소중한 성금으로 땀 흘려 봉사하고 스케일을 키워 지역의 보다 많은 소외계층에 혜택을 주려고 하고 있다.


Q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우리 클럽은 초아의 봉사를 모토로 우리지역은 물론 세계적인 봉사단체로 창립됐습니다. 이제는 나 보다는 이웃, 너 보다는 우리라는 신념으로 여주발전에 함께 노력합시다.


또한 회원 증강의 실적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양질의 클럽을 유지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진정 우리 여주 지역사회가 원하고 국제 로타리클럽이 추구하는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초아의 봉사는 큰 것이 아닌 이웃을 섬기고 작은 실천이 큰 봉사의 밑거름이 됩니다. 이제는 무늬만 로타리가 아니라 마음속 깊이 로타리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자신의 맡은 바 임무를 열심히 실천하기 바랍니다.


우리클럽은 지금 우수클럽으로 가느냐? 아니며 도태 클럽으로 가느냐? 기로에 서 있습니다. 우수 클럽으로 가기 위해 회원 수가 많고 적고를 떠나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이 필요합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은 나에게 더욱 더 큰 힘이 되고 의욕과 열정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는 지역의 봉사자라는 신념으로 이웃에게 웃음을 주고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향기가 있는 봉사자로 나가 수 있도록 함께 합시다.

 

◆박태복 여흥로타리클럽 회장은?
▶1971년 출생
▶여주고등학교 졸업
▶여주시육상연맹 재무이사
▶여주시전기공사협회 사무국장
▶여흥로타리클럽 회장
▶우리전기(주) 대표

 

여주신문  yeoju@yeoj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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