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성남복선전철인 경강선이 23일 오후 3시 개통식을 열려 여주가 전철시대를 맞이했다.
첫차는 24일 아침 5시 30분 여주를 출발해 판교와 서울 등 수도권을 잇는 정식 운행하게 된다.
이날 개통식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원경희 시장, 정병국 국회의원, 이환설 의장, 시의원, 각 지역 국회의원, 여주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여주시 2개, 성남시 2개, 광주시 4개, 이천시 3개 등 총 11개 역에 정차하며, 시외버스로 2시간 이상 소요되던 판교~여주간 이동시간이 이번 개통으로 약 48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또한 앞으로 월곶~판교, 여주~원주 철도사업과 중·남부 내륙철도사업이 완공되면 이 지역은 인천에서 여주, 원주를 거쳐 강릉을 연결하는 동서철도와 서울에서 광주, 충주, 김천을 거쳐 진주, 거제를 연결하는 내륙 고속화 철도가 운행되는 철도교통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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