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시관리공단(이사장 경현)은 지난달 31일부터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무를 베지 않는 착한 컵 사용하기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도시관리공단은 종이컵을 대신해 개인 이름이 들어간 머그컵을 제작하여 1인 1머그컵 생활화를 통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있다.
하루 3개의 종이컵을 사용했을 때 1년이면 한 팀당 평균 3만8000여 개를 소비하게 된다. 결국 1개의 종이컵이 100원이라 볼 때 종이컵 사용비용에만 380만 원 가량 드는 셈이다. 그러나 종이컵 대신 머그컵을 사용하면 종이컵 사용비용을 줄일 수 있고, 연간 269.5kg의 이산화탄소 발생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종이컵 대체품으로 여주의 주요 사업인 도자기 머그컵을 사용함으로써 공단과 도예업체의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공단 관계자는 “캠페인 결과에 따라 향후 공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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