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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1.98 지진감지, 피해 없어

여주 1.98 지진감지, 피해 없어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6.09.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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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여주에서 오후 7시 44분과 오후 8시 32분에 1.98의 지진이 두 차례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이날 지진의 진원지는 경북 경주시 남서쪽 9㎞와 남남서쪽 8㎞ 지역에서 5.1, 5.8 규모로 각각 발생해 여주도 영향을 받았다.


여주시청 재난안전과와 소방서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에 발생한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리고 일부 집기 등이 떨어지기도 했다.
또한 시민들이 서로 안부를 묻는 전화와 메신저가 폭주해 한동안 휴대전화와 메신저들이 안 돼 불편을 겪기도 했다.


시민들은 SNS를 통해 “티비가 흔들리고 있다”, “지진여파가 있다 처음이라 무섭다”는 글이 올리기도 했다. 아이디 올**는 “소파에 앉아 있었는데 (건물이)흔들 정도로 였다”며 “(테이블에) 있는 페트병이 떨어져 깜짝 놀랐다.”고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섬짓했다. 거실에 앉아 있는데 흔들흔들 이게 지진인가?”라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이번 지진으로 시민 대다수가 건물과 몸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아 불안한 마음을 쓸어 내려야 했다.


여주시청 재난안전과는 아파트와 다중시설 등에 피해예방 경고방송을 실시했다. 또한 읍‧면‧동 이‧통장 등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해 여진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현재 피해사항을 파악하고 있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다.”며 “여진 등으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이‧통장 등을 통해 안전수칙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는 1996년 7월15일에 일부 집기 등이 흔들리는 지진이 발생한 이후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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