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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찾아가는 문해교육 ‘우리동네 세종한글사랑방’ 운영

<여주>찾아가는 문해교육 ‘우리동네 세종한글사랑방’ 운영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6.08.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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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 더불어 학습하는 비문해자 없는 평생학습도시 조성

   
 

여주시평생학습센터에서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뜻을 널리 실천하고, 여주시민 모두가 한글을 손쉽게 배울 수 있는 환경과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여주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우리동네 세종한글 사랑방’을 운영하고 있다.


성인문해교육은 경제·사회적 상황 등으로 기초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자해득(文字解得) 능력과 사회적·문화적으로 요청되는 기초생활능력 등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우리동네 세종한글 사랑방’은 점동면 장안보건진료소 등 8개 기관(읍면동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서 비문해 성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시에서 양성한 문해교육 전문강사 4명을 파견했다.


아직도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글자를 읽을 수 없거나 글자를 읽어도 이해할 수 없는 성인의 수는 약 260만 명이며, 20세 이상 성인 중 중학교 졸업 미만의 저학력 성인은 약 577만 명에 달하며, 여주시성인문해교육 잠재수요자는 만15세 이상 인구의 7.7%(약6천명)로 추정되고 있다.


여주시는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제3회 평생학습 주민자치 축제를 통해 “비문해자 없는 도시 여주”를 선포했으며, 문해학습에 대한 모든 자원이 세종대왕이 잠들어 계신 여주에서부터 출발할 수 있도록 가가호호 문해학습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마을 내 자생적 문해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을 적극 추진·확대할 계획이다.


간경숙 평생학습센터소장은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및 편지쓰기 대회 공모전’을 9월 9일까지 진행하며, ‘제4회 여주시 평생학습 주민자치 축제’에 성인문해 골든벨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세종대왕께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훈민정음을 창제하셨듯이 비문해로 고통을 받지 않도록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생생지락(生生之樂)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평생학습센터 평생학습팀(☎031-887-33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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