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8일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운영한 ‘2016 귀농 아카데미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 앞서 남궁 희 강사의 ‘세종의 소통’ 교육을 통해 세종인문도시 여주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생2막, 여주에서 시작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한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개강해 귀농 계획수립, 선진지 현장학습, 귀농·귀촌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창업자금과 영농설계 등의 프로그램을 23회에 걸쳐 100시간 진행됐다.
수료자 김준식 씨는 “귀농 초보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교육을 통해 이를 구체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과 경험을 얻을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여주에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사전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먼저 귀농한 동료들과 소중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인들이 구체적인 계획과 농업기술 없이는 농촌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이들이 여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귀농 교육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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