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평생학습센터는 문해교육기관 교사 및 실무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8일 평생학습센터 제1강의실에서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문해교육사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글을 읽고, 쓰고, 이해하는 능력을 가르치는 전문가를 말하며,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문해교육사의 활동영역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프로그램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8일간(매주 목, 금) 48시간 과정으로 운영되고 평생교육 및 문해교육의 이해와 의미, 교수 설계와 문해학습자 상담지원, 지역 문해교육 및 문해교사의 역할, 문해수업 교안개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의 90%이상을 출석하고 과제제출 등 양성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여주시장 명의의 수료증과 (사)한국문해교육협회의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이 부여되며, 성인 문해교육의 전문가로서 관내 문해교육 기관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간경숙 소장은 “저학력 성인 및 교육소외 계층 대상의 문해교육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문가 양성을 통해 문해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훈민정음을 창제하셨듯이 그 정신을 이어받아 여주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누리는 평생학습 환경과 평생학습으로 시민이 행복한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구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해교육사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평생학습센터 평생학습팀(☎887-332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