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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이웃을 생각하는 봉사단체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여주>이웃을 생각하는 봉사단체 ‘대진국제자원봉사단’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6.07.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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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호 이사장, “봉사는 상대를 잘 받들고 위하는 마음”

   
▲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윤은호 이사장(우측서 첫 번째)이 이남석 이사, 신기철 부단장, 이우석 총무와 함께 이웃을 위하는 따뜻한 미소를 전하고 있다.

여주신문은 여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역사회 발전과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따뜻한 여주시를 만들어가는 여주 봉사단체들의 활동상을 기획 연재하고 있다. 이번호에는 여주지역뿐 아니라 해외서도 봉사에 앞장서는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을 만나봤다.

사단법인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이사장 윤은호)은 지난 2013년 발족돼 사랑의 집수리 등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서는 봉사단체이다.


정식 발족 한지는 얼마 안됐지만 대부분의 회원들이 종단 대순진리회 청년회, 부녀회 등을 통해 17년 전부터 봉사를 해왔던 전문 봉사자들이다. 현재 3000여명의 단원들이 등록돼 활동하고 있지만 필요시에는 최대 1만 여명을 동원할 수 있어 규모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보은상생(報恩相生) 은혜를 갚으며 서로 잘 살자는 마음’으로 나보다 남을 위하고, 남을 잘 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봉사가 삶의 일상인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은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의 집수리 및 도배, 장판, 청소 봉사,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 이외에도 옷 나눔 봉사, 소화기 지원, 유류지원 사업과 명절마다 쌀, 학용품, 의료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로 선정됐으며, 발족 이듬해인 지난 2014년 제16회 경기도 자원봉사대회에서 자원봉사 유공 활성화 표창을 수상한 봉사 전문가들이다.


특히, 국제자원봉사단이라는 이름에 맞게 매년 해외 장애고아원, 빈곤고아원, 양로원 등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도 분당재생병원과 베트남 하노이 박장성내 현지 주민들과 고아원, 양로원 및 현지 대학을 찾아 300여명의 노약자 및 어린이들에게 질 높은 의료봉사를 펼쳤으며 K-팝 공연과 풍물공연 등을 통해 문화교류 활동도 전개했다.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을 총괄하고 있는 윤은호(63) 이사장은 “봉사(奉仕)는 한자 그대로 상대를 받들어 섬긴다는 의미”라며, “상대를 무시하면 절대 할 수 없다. 우리가 어른을 공경하듯 상대를 잘 받들고 위하는 마음이 봉사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일부 봉사단체들이 앞으로는 봉사를 하지만 뒤로는 영리를 추구하며 이익을 먼저 챙기는 모습들이 보이곤 하는데 봉사단체는 결코 영리를 추구해서는 안 된다면서, 특히 종교단체들이 앞장서서 사회환원 사업에 힘을 쏟으며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사회의 어둡고 아픈 부분을 보듬어 안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종단 대순진리회는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을 통한 구호자선사업, 사회복지사업, 교육사업의 3대 중요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여주시의 발전과 지역화합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그러한 일환으로 소외계층 유소년 및 청소년 교육기금 마련과 여주시 축구 클럽 단체 친선도모를 위해 매년 ‘종단 대순진리회배 축구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색안경을 끼고 볼 때가 많아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발전과 소외계층 유소년 및 청소년 교육기금 마련을 위해 좋은 마음으로 개최하는 것이니만큼 진실 되게 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은호 이사장은 “정성 있는 마음이 진정한 봉사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남들이 하지 않는 것, 남들이 가지 않는 곳에 정성을 다해 봉사 하겠다.”며, “‘진심은 언젠가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다른 사람들이 편견 없이 우리를 바라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음을 담아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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