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내면 한마음봉사회는 지난달 28일 저소득 가정에 나눠 줄 반찬을 조리하기 위해 당우행복센터에 모였다.
박명순 회장과 김인수, 조숙희, 정정숙, 김연희, 김도분, 김화분, 김경진, 이분남, 한용숙, 김순임, 이상선, 홍영숙 회원 등 13명은 배추김치, 오이소박이, 장조림 등 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이들은 오후 1시경 북내면 지역 장애인과 홀몸어르신 등 19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위로하고 반찬을 전달했다.
박명순 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만든 반찬으로 어려운 분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는 것을 보면서 나눔의 보람을 느낀다.”며 “신체가 불편하더라도 넉넉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경남 북내면장은 “20여년 동안 한결같은 반찬봉사로 어려운 분들을 도와오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신바람 나고 살맛나는 북내면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반찬봉사는 물론 깨끗한 북내면 만들기,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온 ‘한마음 봉사회’는 1997년 설립, 현재 20명의 회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