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회는 지난 5월 2일 이사회를 열고 2016년 장학생 선발을 심의, 총 102명의 장학생을 확정했다.

분야별로는 입학우수 장학생 5명(대학생 2명, 고등학생 3명), 성적우수 장학생 60명(대학생 19명, 고등학생 41명), 특기우수 장학생 11명(고등학생 8명, 중학생 3명)을 선발하였고,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선발된 장기장학생 중 26명의 자격유지자를 선정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연간 중학생 8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2~3년제 대학생 300만원, 성적우수 4년제 대학생 400만원, 입학우수 4년제 대학생 7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학생 76명과 가족, 교사,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의 자리를 가졌다.

임영헌 이사장은 “장학생들 모두가 세상을 바라보는 커다란 눈을 가지고 멀리 바라보며,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배려하고 자신과 사회를 위하여 희생하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할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학회도 지역의 학생들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고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여주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경희 시장은 “경제여건이 어려움에도 우리지역 학생들을 위해 후원해 주신 장학회 이사님들과 여주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학생 여러분들도 사회에 나가서 언젠가 자기의 행복을 위해서가 아니라 타인에게 봉사하는 사람이 되어 각자 가는 길은 다르더라도 자기에게 주어진 장소에서 남을 배려하면서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