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포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여주시 선수단 결단식이 지난 25일 세종대왕이 영면하신 영릉에서 개최, 세종인문도시 여주시 선수단의 선전을 기약하는 결의를 다졌다.
결단식에는 원경희 여주시장, 정종민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엄영용 여주경찰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여주시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단기수여, 선수대표선서, 출전현황 보고, 선수단 격려 순서로 진행됐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여주시를 대표하여 출전하는 선수단 여러분의 선전을 기대하면서, 세종대왕이 잠든 이곳에서 그 분의 정신과 가르침을 느끼면서 경기도와 대한민국, 그리고 더 나아가 전 세계에 널리 퍼트림에 여주가 중심이 되었으면 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여주시는 축구,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정구, 육상, 궁도, 태권도, 복싱, 볼링, 검도, 골프, 우슈, 사격, 바둑 15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191명이 출전하며, 지난해 안성시에서 개최된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여주시는 인구수를 기준으로 하는 2부 15개 시군 중 10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한편, 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여주에서 개최되는 제2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마스코트 ‘비상이’와 ‘명품이’에 대한 명명식도 개최했다.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