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주시학원연합회 안미경(56)회장

여주시학원연합회 안미경(56)회장

  • 기자명 방미정 기자
  • 입력 2016.03.04 18:2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원 간 단합·친목 활성화 위해 노력 할 것’

 

   
 

학원시장의 열악한 환경과 침체된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학원장들의 뜻을 모아 단합된 힘을 보여 주고자 노력하고 있는 이가 있다.


그녀는 바로 여주시학원연합회 회장이자 시립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안미경 원장이다.


초등학교 교사가 되는 것이 꿈 이었던 안미경 원장은 공부를 곧잘 해 전교 1, 2등을 놓치지 않는 인재였다.

하지만 고등학생 시절 갑자기 집안이 기울어 서울 교대의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늘 교육 분야와 가르치는 일에 관심이 많았고, 그 꿈을 져버릴 수가 없어 그녀가 선택한 것은 바로 학원장의 길이였다.


비록 학교선생님은 아니지만 아이들을 만나고,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녀는 충분히 기뻤다.


안 원장의 생활신조는 ‘바른생활을 하자’이다. 자신의 관점에서 바르지 않는 길은 가지 않았으며, 바른길에서의 어긋남을 용납할 수 없었다. 이러한 신조는 고스란히 자녀들과 학원생들에 대한 교육관이 돼 버렸다.
학원생이 처음 입회를 하게 되면 먼저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고, 어떻게 지도를 할지 방향을 잡는다. 잘못된 점은 제대로 짚어주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엄히 지도하고, 칭찬 할 것은 한없이, 듬뿍 칭찬 해준다.


안미경 원장은 “학원생이 피아노를 잘 치게 하는 것보다 기본적인 인성교육부터 먼저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공부하려는 자세가 바로 잡아져야 가르치는 선생님도 받아들이는 학생도 힘들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올해 여주시학원연합회 회장으로 취임 해 침체된 학원연합회의 활성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학원시장의 열악한 환경과 침체된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모든 학원인이 뚜렷한 가치관으로 지혜와 뜻이 모아진다면 이 어려운 시기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녀는 학원장들에게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단합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목표를 세우자.”고 당부하고 있다.


여주 지역에는 총 116개의 학원이 등록돼 있지만, 학원연합회에는 가입을 하지 않고 있어 60%이상의 회원 창출을 목표로 활동 하고 있다. 이를테면 학원장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어려움들을 듣고, 이해하며 어려움을 홀로 이겨내려고 하지 말고 함께 뭉치고, 함께 손을 잡고 가자고 독려했다.


또한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와 관심을 표현 해 학원장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미경 원장은 “언제, 어느 자리에서든 지치지 않은 열정 하나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며, “이 열정과 바른 길을 가고자 하는 신념을 가지고 여주시학원연합회의 단합과 친목, 그리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