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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여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이명화(35)경사

<인터뷰>여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이명화(35)경사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6.02.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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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사회악 척결의지로 똘똘 뭉친 경찰가족’

   
▲ 왼쪽부터 큰오빠 이성균 경위, 이명화 경사, 작은올케 강행임 경사, 작은오빠 이흥균 경감.

시민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다가가는 경찰관

여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가정폭력담당인 이명화 경사는 남다른 가족경력을 가지고 있다.


남편도 경찰, 큰오빠도 경찰, 작은오빠도 경찰, 작은올케도 경찰인 것이다.


아무래도 가족 중 경찰이 다섯명이다 보니 모이게 되면 자연스럽게 경찰 및 경찰 업무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가는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특이한 것은 4대 사회악을 주로 처리하는 부서인 여성청소년과에 본인을 포함해 작은올케, 작은오빠가 함께 있다는 것이다.


이명화 경사는 경기경찰청 여주경찰서에서 가정폭력담당, 작은오빠 이흥균 경감은 강원경찰청 학전계장, 작은올케 강행임 경사는 상반기인사에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는 강원경찰청 여청과 아동학대 담당이었다.


경찰 가족이면서도 업무적으로도 비슷한 부분이 많아 모이기만 하면 4대 사회악이 이야기 주제로 되어 버렸고, 공감 하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경사의 재미있는 헤프닝으로는 2008년 여주경찰서 홍문지구대로 첫 발령이 났을 때 미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직원들 사이에서 유부녀라는 소문이 났다고 한다.


중앙경찰학교 졸업하면서 큰오빠, 작은오빠, 작은올케와 함께 가족사진을 찍어 싸이월드에 올렸는데 그 사진을 본 여주경찰서 직원이 작은오빠를 남편으로 오해 해 부부경찰관이라고 소문을 내는 황당한 일도 있었다고 한다.


이명화 경사는 “사진속의 모습이 다들 경찰복장이고 다정한 모습이어서 오해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다정한 모습 간직한 경찰이 되고 싶다.”며 작은 바람을 말했다.


또한, 이 경사는 “천직이라는 말이 있듯 직업은 하늘에서 내리나 보다. 지금은 멋진 경찰관으로 성장해 가는 남편과 함께 서로를 격려하며, 가족모두 똘똘 뭉쳐 경찰관이라는 숙명을 멋지게 받들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다가가는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대부분의 시민들은 경찰관을 어렵게 생각한다. 경찰관들을 어려워 말고 민원이 있을 때는 언제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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