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황학산수목원에 복(福)을 가져다주는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지난 11일 개화해 탐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눈속에서 피어난다고 해서 ‘설연화(雪蓮花)’ 또는 ‘얼음새꽃’ 이라고도 하는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우리나라 전국 산지의 숲속 양지바른 곳에 잘 자라고 꽃은 2월부터 4월까지 피며, 열매는 5월에 맺힌다.
복수초는 일출과 함께 꽃잎을 펼치기 때문에 활짝 핀 복수초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오전 11시께이며, 오후 4시 이후에는 꽃잎을 닫는다.
사진제공/백낙훈 여주시육상경기연맹·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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