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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연설-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

의정연설-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5.12.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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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대변자로서 최선 다할 것”

   
 

여주시의회 여주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원천 노력
시민의 뜻 여주시의회의 소리로 메아리 칠 수 있도록 노력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 곳곳에서 고향 여주시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여 주시는 출향 시민 여러분!


을미년 청양의 해를 맞이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한해가 저물어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여주가 처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 발전과 의정발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시민의 대변자로서 항상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여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제2대 여주시의회가 개원해 의원 모두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더욱 발전된 여주시와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보다 성숙된 지방자치의 미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올 한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국·내외적으로 사건·사고가 많은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연말정산으로 인한 세금폭탄과 건강보험료 증세 논란을 시작으로 공직자의 청렴을 요구하는 부패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인 김영란 법이 국회에서 통과된 데에 이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사건,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자살 사건, 이완구 국무총리 사퇴, 예비군 훈련 중 총기난사 사건을 비롯하여 메르스 사태로 대한민국 전역을 불안에 떨게 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로 남·북한이 위험 수위에 까지 대치되는 사태에 직면했습니다. 최근에는 IS테러조직이 프랑스 파리 연쇄테러로 인해 세계를 경악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격동의 흐름 속에서도 우리 시의원들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본분을 다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동분서주(東奔西走)하게 보낸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민의를 대표하는 의결기관으로써 두 번의 정례회와 다섯 번의 임시회를 개최해 자치단체 운영의 기본인 조례 135건을 제·개정 하였습니다.


새해 예산안의 심의의결, 그리고 각종 동의안 등 49건을 처리하였습니다. 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집행이 적법하고 합리적으로 처리 되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한편 3회에 걸친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해 왔습니다.


또한, 시민의 뜻을 반영하여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하여 두 번에 걸쳐 자연보전권역 8개 시·군과 연대하여 규제개선 촉구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를 중앙부처에 강력히 요구하는가 한편, 지난 6월에는 의회 주관으로 서울국토관리청장을 초청하여 우리시의 굵직한 현안사항 10건을 발굴·건의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바 있습니다.


그리고, 민심(民心)은 곧 천심(天心)이라는 민본사상에 입각한 민본정신으로 지역의 현안이었던 76만5000V 신경기 송·변전소 백지화를 위하여 시민과 함께한 결과 건설계획 철회라는 결과를 이끌어 내는 한편, 지난 두 번의 임시회와 정례회시 수원군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 반대, 밥상용 쌀 수입 중단과 쌀 소비 촉구를 비롯한 약소국 쌀 지원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여 중앙부처에 강력히 전달하는 등 시민과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드리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또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들의 민의를 청취하기 위하여 국·내외 연수를 통한 의원 자질향상은 물론, 복지 선진 국가를 방문하여 우리시에 접목할 부분을 모색 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의정포럼을 개최하여 공론(公論)의 장을 통한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현장 의정의 날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토록 집행기관과 유관기관에 요구한 바 있습니다.

   
▲ 박재영, 이영옥 시의원, 김영자 부의장, 이환설 의장, 이상춘, 윤희정, 이항진 시의원이 밥쌀용 쌀수입 반대를 결의하고 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5년 한해가 아쉬움을 뒤로한 채,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우리 모두는 지나온 1년을 뒤돌아보고 반성해 보는 시간과 함께, 다가오는 대망의 2016년 새해에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과 지역발전, 그리고 한 차원 높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하여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진솔한 마음으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새해에도 크고 작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수도권규제 악법철폐를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감은 물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의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는 각오로 의정활동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시민여러분!
도시와 농촌이 함께 균형적인 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특히 우리 주변에 어려운 계층의 보호와 지원 등에 주저함이 없도록 하는 등, 지역계층 간 골고루 잘살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들이 신뢰하고 화합하는 의정을 수행하겠습니다.


여주의 힘의 근원은 여주인의 저력에서 온다고 저는 믿습니다. 할 수 있다는 실천의지와 시민의 행동이 함께 할 때 2016년 밝은 미래가 다가올 것입니다. 여주시의회는 언제나 시민과 함께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밝히며,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발전적 사고를 통해서 변화를 이끌어 나가야만 여주 지역발전과 지방자치가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밝아온 대망의 병신년 새해에는 우리 여주시의회가 화합의 분위기 속에서 여주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원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예로부터 정치는 민본정신에 입각한 민의정치를 할 때 바로 선다고 하였습니다. 시민의 뜻이 여주시의회의 소리로 메아리쳐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금년 한해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김영자 부의장, 이상춘, 윤희정, 이항진, 박재영, 이영옥 의원님과 함께 의회의 중점추진사항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일 할 것입니다. 항상 시민의 편에서, 시민을 위한 시민의 봉사자로서 한 치의 기대에도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올해에도 지난해 보내 주셨던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여주시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여주시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그리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당부 드리며, 추운 겨울 건강에 유의하시고 시민 모두의 가정에 늘 행복이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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