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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가수 박희진(54)

<인터뷰>가수 박희진(54)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5.12.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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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과 호흡하는 가수 될 것’

 

   
 

사람은 누구나 마음이 울적하거나 기쁠 때에도 노래를 듣게 된다. 그럴 때 마다 노래를 들으면 마음의 치유가 되고, 좋은 기분은 더욱 더 좋아지게 된다.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제17회 여주오곡나루축제 노천소성콘서트에서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오곡나루축제를 빛낸 가수가 있다.


7080가요, 전통가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대중들의 귀를 즐겁게 해 주는 이는 바로 가수 박희진(54)이다.


그녀가 처음 음악을 접하게 된 것은 6.25 당시 아버지가 음악 관련일로 미군부대에 근무를 했었다.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유전자인지 어려서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여러 장르의 음악을 접하고, 또 다양한 장르에 관심을 보였다. 그래서 고등학교시절 성악공부와 밴드를 결성하고, 또 국악인 신영희 선생님께 사사를 받았다.


이후 그녀는 1984년KBS, MBC신인가요대상입상으로 활동을 시작해 1994년 배우가요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희진씨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고 있지만, 특히 그녀는 팝음악에 특별히 애정을 갖고 있으며, 트로트, 대중가요, 민요 역시 공연에서 신명나게 부른다.


그녀의 앨범으로는 ‘꼬두메 옴니버스’, ‘서울카페’, ‘산사에 올라 옴니버스’, ‘연꽃에 물들다’ 등이 있다.


그녀의 장점은 여러 장르의 음악을 하다 보니 다양한 행사에 공연을 한다.


여주지역은 물론이고 군부대, 교도소 위문공연과 라이온스, ROTC행사, 산사음악회, 도시농업포럼 등 각종행사 등 서울 서초구, 강남구, 노원구, 하남시, 다양한 축제 등 프로그램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또, 미국에서도 라이브 클럽에서 밴드음악 활동도 했다. 한국에 돌아와서 이어진 라이브카페공연과 가요강사, 찾아가는 노래교실 등 동안 성남분당 진행자로도 활동을 겸하고 경복전문대 교양강의도 했고 최근은 ‘연꽃에 물들다’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녀가 여주에서 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여주에서 신륵사 스님의 초대로 시작됐다. 그녀의 공연을 본 이들이 군부대, 요양원 위문공연, 신도회위문공연, 전통시장 활성화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음악회, 각종 송년회, 오곡나루축제소성콘서트 등에 참여했다.


어느 공간에서든 무대에 오르면 여주자랑을 한다는 박희진씨.


그녀는 “명품여주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고 싶어 언제 어디서든 여주자랑을 늘어놓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노래를 부르는 것이 나의 천직이고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며 “큰 무대이든 작은 무대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때, 가수로서의 자부심을 느낀다.”며 “나를 필요로 하는 무대는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박희진씨는 “앞으로도 계속적인 공연활동과 의미 있는 봉사공연을 늘려가며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갖고 개인콘서트의 역량을 늘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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