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는 창동과 하동 일대에서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차량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을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월과 12월 창동과 하동에서 승용차 도난사건이 발생해 CCTV 등을 통해 하동에 거주하는 40대 초반의 A씨를 검거해 지난달 27일 구속했다.

A씨는 술에 취해 창동, 하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주차 중인 차량 문을 열어보고 문이 잠겨있지 않고 차내에 열쇠가 있는 차량 5대를 훔쳤다. 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며 차량을 아무 곳에나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절도범으로 실형 복역 후 출소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상습절도,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했으며, 현재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