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숙(시인, 저서 ‘들꽃 향기를 그대에게’, 시사문단 신인상 수상) |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 숲을 헤치며
당신에게로 갑니다
목숨 건 사랑
하얀 서리꽃으로
핀다 할지라도
쉼의 언덕에서
영혼의 잠을
잘 수만 있다면
조각난 마음
흩어진 마음
하나로 뭉쳐가며
나 그렇게
안개 숲을 헤치며
당신에게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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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숙(시인, 저서 ‘들꽃 향기를 그대에게’, 시사문단 신인상 수상) |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 숲을 헤치며
당신에게로 갑니다
목숨 건 사랑
하얀 서리꽃으로
핀다 할지라도
쉼의 언덕에서
영혼의 잠을
잘 수만 있다면
조각난 마음
흩어진 마음
하나로 뭉쳐가며
나 그렇게
안개 숲을 헤치며
당신에게로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