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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MBC 개그맨 MC 정귀영(55)씨

<여주>MBC 개그맨 MC 정귀영(55)씨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5.12.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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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다른 사람을 웃기는 사람’

   
 

 

1981부터 2013년까지 32년 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의 아이콘의 대명사 ‘뽀뽀뽀’의 달봉이로 출연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MBC 개그맨 MC 정귀영(55)씨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전국은 물론 여주 지역 행사장, 각종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관중들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그가 바로 MBC 개그맨 뽀뽀뽀의 달봉이 정귀영 씨이다.


여주에서 정귀영을 모르면 간첩? 이라고 말할 정도로 그의 인기는 최고다. 어린아이들에게 뽀로로가 뽀통령으로 통하듯, 달봉이 정귀영은 최고인기 개그맨이면서 행사진행자(MC)이다.


정귀영씨가 여주에 자리를 잡은 것은 10년 전이다. 여주는 부모님의 고향이기도 하지만 흥천면 다대리에 선산이 있어 유년시절부터 여주로 제사를 지내러 다녔다.


그래서 인가 유년시절부터 여주는 마음의 고향이었다. 그래서 지난 2005년 여주로 내려와 생활하고 있다.


정씨는 1981년 MBC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가 개그맨이 된 계기는 유년시절 주위 지인들로부터 ‘웃기다’는 말을 많이 듣고, ‘넌 커서 개그맨이나 되라’라는 말들이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말들이 씨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아무래도 이빨(말)로 먹고사는 사람이것 같다. 개그맨으로 데뷔해, 각종 프로그램, 행사진행자로서 활동하는 것도 말로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일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다양한 표정, 성대모사 등 그의 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실제의 주인공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다양한 성대모사를 하는 그는 매력적인 목소리의 소유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특별히 공연이 없는 날에는 어김없이 봉사활동에 나선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여주지부장으로 활동 중인 그는 김정기 영상단장과 함께 노인복지관, 각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켜 줄 수 있는 60~70년대 흑백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요즘 저작권 문제로 인해 다양한 영화를 상영해 줄 수는 없지만, 어르신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줄 수 있는 다양한 영화들로 어르신들의 호응도 아주 좋다고 말한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여주지부 김정기 영상단장은 “정귀영 지부장처럼 열성적인 사람은 처음 다. 아무리 봉사활동이지만 아무래도 금전적이 부담이 있다. 그러나 모든 걸 감수하고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정귀영씨는 “저도 먹고 살려다보니 일이 있을 때는 함께 하지 못하지만, 공연이 없거나 특별한 스케줄이 없는 한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건강하게 다른 사람을 웃기는 사람으로 끝까지 웃으며 살고 싶다’는 명MC 정귀영씨.


그는 “언제 어디서든 행사가 있는 곳에서 저를 불러주신다면 무조건 달려간다. 여주시민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해 드리고 싶다.”며 “혹시라도 행사장 또는 공연장에서 저를 보시면 반갑게 인사해 주시면 더욱 힘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정귀영씨는 그룹 ‘올드보이즈 밴드’ 멤버, 벼락맞은 문방구, 무의도 세친구, 고향이 좋다, 뽀빠이 유랑일기, 웃으면 복이와요, 일요일밤 대행진, 청춘만만세, 영일레븐, 뽀뽀뽀 등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현재도 방송과 공연, 행사진행자로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 정귀영씨가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여주지부 김정기 영상단장과 영화봉사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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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삼 2015-12-15 03:01:16
여주의자랑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