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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소상공인 살리기 공청회 성료

여주시 소상공인 살리기 공청회 성료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5.12.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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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다짐과 MOU 체결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주신문과 여주포럼이 주최·주관한 여주시 소상공인 살리기 공청회가 지난 9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여주포럼 박광석 상임대표의 진행으로 세움 송희섭 대표, 여주대학교 유통서비스경영학과 김진용 교수, 한국외식업중앙회 여주시지부 정종구 부지부장, 여주375아울렛 서광일 회장, 여주농업인단체협의회 김진영 회장, 중앙로상인회 김은철 회장, 대한숙박업중앙회 여주시지부 이강훈 사무국장, 사)여주시농촌관광협의회 지운집 회장, 터미널 먹자촌 오정택 엘리팝 대표, 더본한입쌀찐빵 최대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세움 송희섭 대표는 소상공인의 현황 및 협력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외국과 국내의 모범적인 사례, 여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방향 설정 등을 발표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여주시지부 정종구 부지부장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점은 시장 조사 없는 투자와 홍보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여주375아울렛 서광일 회장은 대기업들의 바닥경제 장악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여주농업인단체협의회 김진영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불친절, 우리지역 상품 외면을 주요인으로 분석했다.


여주대학교 김진용 교수는 소상인들의 중요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살아야 여주 지역경제가 살고 나라가 산다.”라고 말했다.


중앙로상인회 김은철 회장과 터미널 먹자촌 오정택 엘리팝 대표는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아이템이 개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숙박업중앙회 여주시지부 이강훈 사무국장은 “무엇보다 외지인들이 여주를 찾고 소비할 수 있도록 이미지 쇄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여주시농촌관광협의회 지운집 회장도 “시대에 맞은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경제의 네트워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사례발표로 나선 더본한입쌀찐빵 최대일 대표는 “연간 2톤의 여주쌀을 소비했지만, 올해는 1.6톤으로 감소하는 등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여주375아울렛과 연계한 농·특산물 부스운영으로 매출을 높일 수 있었다.”며 “행정에서 지역 상인과 연계한 판로 개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청객으로 참여한 박병창 전 경기신용보증재단 경영지원본부장은 “아직은 미흡한 점은 많지만, 소상공인들이 대안을 찾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걸음 나갔다.”고 말했다.


중앙로상인회 김태식 총무는 “여주375아울렛으로 중앙로가 많이 힘들어 졌다.”며 “이제는 서로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청회가 끝난 후 패널들은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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