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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민심은 누구에게로?

<여주>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민심은 누구에게로?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5.11.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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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강세인가? 야권의 약진인가?

 <새누리>

   
▲ 정병국
   
▲ 이규택
   
▲ 김선교

 

 

 

 

 

 

 

<새정연>

   
▲ 정동균

 

 

 

 

 

 

 

 

새누리 - 정병국 국회의원&이규택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김선교 양평군수
새정연 - 정동균 지역위원장


여주·양평·가평의 미래가 걸린 제20대 총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 왔다.
4명의 후보가 저 마다 나라와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를 자처하고 출마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그 중 관전 포인트는 5선의 의원이 탄생하는가? 아니며 국회의원 신인들의 돌풍이냐? 이다.
한마디로 선거전부터 누가 유리한 것이 아니라 후보군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누가 여의도에 입성할지 주민들의 높은 관심속에 내년 총선 판세와 여·야 후보들을 살펴봤다.[편집자 주]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군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여권 후보로 정병국(57) 국회의원, 이규택(73)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김선교(55) 양평군수와 야권후보 정동균(55) 새정치민주연합 여주·양평·가평 지역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제20대 총선 출마 예상자로 새누리당 정병국 국회의원, 이규택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김선교 양평군수와 새정치민주연합 정동균 여주·양평·가평 지역위원장 등 여·야후보 4명이 거론되고 있다.


선거구 획정위원회에서는 여주·양평 단일 선거구와 여주·양평·가평 선거구를 두고 옥신각신하면서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정가에서는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들이 여주와 양평 출신으로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결과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도 보수정당인 새누리당 공천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새누리당에서는 5선에 도전하는 정병국 국회의원과 이규택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초선 도전 김선교 양평군수가 한 치의 양보 없는 공천 싸움이 주목된다.


정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여주·양평·가평에서 야권을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지만, 지금은 김 군수의 도전으로 공천을 낙담할 수 없다. 여기에 여주 출신의 이 이사장이 나서면서 새누리당 공천이 혼전을 이루고 있다.
 

야권인 새정치민연합은 현재 정동균 여주·양평·가평 지역위원장 이외는 후보가 없는 상태지만, 3개 지역에 보수층이 두터워 힘겨운 싸움이 전망된다.


정 의원은 현직이라는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여유 있는 모습이지만, 같은 양평출신의 김 군수와 치열한 경쟁으로 승기를 낙담할 수 없는 입장이다. 결국 여주를 공천의 분수령으로 보고 크고 작은 행사에 참석해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설상가상으로 여주출신의 4선 의원인 이 이사장과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 이사장도 여주의 자존심을 걸고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석하면서 민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친박을 자처하면서 지난 제18대 총선에서는 공천에 탈락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여주지역에서 지지세력이 두텁고 여주출신의 후보 배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공천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 이사장은 이번을 마지막 기회로 보고 5선 도전과 함께 후배 양성을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 선거의 핵으로 전망되고 있는 김 군수는 출마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여주지역 행사에 참석하는 등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양평군민들의 지지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 여주에서도 아직까지 부정적인 소문이 없는 입장인 반면 여주 민심이 어느 정도인지 피부로 느낄 수 없다 것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그러나 3선 연임으로 더 이상 군수 선거에 나설 수 없어 총선 출마가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김 군수가 출마하려면 오는 12월 13일까지 군수직을 사퇴해야 한다.


새정연의 정 위원장은 인지도에 대해 약점을 갖고 있어 여주와 양평의 야권 지지층들에게 결집을 호소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지난해 열린 6.4지방선거에서 경기도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당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정 위원장은 여주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에게 얼굴을 알리는 등 출마에 대한 고삐를 당기고 있다.
 

※ 제19대 총선 결과는?
지난 제19대 총선은 여주가 이천에서 분구돼 여주양평가평으로 처음 선거가 치러졌다. 여주 3만8487명, 양평 4만3482명, 가평 2만6090명 등 총 10만8059명이 투표해 7만1544표(67.46%)를 얻은 새누리당 정병국 국회의원이 3만4497표(32.53%)에 그친 통합진보당 이병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여주는 전체 유권자 8만7187명 중 44.1%가 투표해 전국 투표율 54.2보다 낮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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