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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원에게 듣는다(2)- 김규창(61) 도의원

경기도의회 의원에게 듣는다(2)- 김규창(61) 도의원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5.11.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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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행복한 여주를 위해 노력할 것”

   
 


“모든 일에 최선 다하는 의원 될 것”
“저 출산 극복은 우리 여주발전의초석”

 

김규창 경기도의회 의원은 뚝심의 정치를 통해 여주의 숙원사업을 해결을 하고 믿음과 신뢰로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누비며 생활정치를 통해 소통을 실현하고 있다. 서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규창 의원을 만나봤다.[편집자 주]


-초선으로서 활동하면서 그 동안의 소회는?


▶여주군의회 제5대 부의장, 여주시의회 제1대 의장을 역임하면서 주민들과 동고동락을 해왔다.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도의원을 당선됐다.


초선으로서 경기도의회에 입성해 그 동안 시의회 의정활동을 경험으로 도의회 의정을 활동을 펼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보람 있는 한 해를 보냈다. 여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던 경험은 도의회 의원으로서 역동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특히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여러 차례 면담을 통해 지역 숙원사업인 119소방서 지구대 신축 사업비, 지역 산책로 조성 사업비 등 예산 12억 원을 확보해 지역발전은 물론 주민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경기도의회는 중앙정부 정책방향에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때로는 과도하게 야권 의원들과 대립과 논쟁으로 맞서며 주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 의원들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고 서로 논쟁을 통해 보다 더 좋은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이라 생각한다. 어디든 논쟁과 토론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듯이 우리 의원 모두의 양보와 이해를 통해 뜻 깊은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생각한다.


-주민과 소통하는 정치를 위한 계획?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 흔히들 ‘현장에 답이 있다’라고 하듯이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민들이 무엇 때문에 민원을 제기하는 지는 탁상에서는 알 수 없다.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란 말이 있다. 현장에서 보고 들어야 정답을 찾을 수 있다.


백번을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는 말로 민원인들과 현장에서 보고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특히 공직자들과 소통하는 의정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민원이 즉각적으로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공자님의 가르침 중에 ‘근자열 원자래(近者說 遠者來)’라는 말이 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먼 곳에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는 뜻이다. 경기도의회 의원의 역할이 그런 것 같다. 함께하는 여주시민과 경기도민이 기쁘고 행복하게 해 주는 일이 내가 해야 하는 일이다.


집행부인 경기도와 상생의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겠다. 주민들에게 ‘열심히 일한 의원’이라는 칭찬을 받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민의를 위한 의원이 되겠다.


-도의원으로서 하고 싶은 것은?


▶의정활동을 하면 할수록 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할 때마다 의원으로서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한다.
 

의정활동이 궁극적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임을 감안하면 소외된 우리 이웃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예전에는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는데 최근에는 개천에서 난 용은 다시 개천으로 돌아간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듯이 사회계층의 격차가 점점 더 두드러지고 있다.


빈부의 격차 또는 사회적 계층에 따른 배제와 소외가 발생하지 않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교육, 문화, 의료, 주거안정 등의 사회복지를 누릴 수 있는 따뜻한 정치를 하고 싶다. 국민들이 받아들이는 빈부의 격차는 지도층을 금수저, 일반 서민들은 흙수저라는 신조어까지 나올 정도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누구라 할 것 없이 정치인 모두가 관심을 갖고 빈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지금은 도시환경위원회 소속의원으로서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임대주택정책과 쾌적한 환경을 위한 대기환경 등의 분야에서 복지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사회적으로 혼합될 수 있도록 따뜻한 정치를 할 것이다.

   
▲ 김규창 의원이 지난해 열린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여주에 필요한 현안사업은?


▶20여년의 실행착오를 겪으면서 지방자치제도가 이제는 정착단계로 주민들의 지방의원 역할과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의원이 집행부에 비해 업무 집행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책을 제안하거나 조례 제·개정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다. 본의원도 2014년 환경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석면슬레이트 철거사업의 시급성에 대하여 지적했다. 석면은 호흡기 계통으로 유입되어 폐암 등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서 잠복기간 15년에서 40년을 거쳐 암이 발병할 정도로 유해한 물질이다.


1970년 한창 새마을 운동이 전개되면서 국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주목으로 유해성을 관가 했다. 특히 석면은 농촌에서 지붕 등의 건축자재로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여주와 같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나는 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석면철거 사업에 노력할 것이다. 또한 주민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119소방서 지구대 취약지구 신축 사업비 확보, 구급차 구입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현재 여주시는 매년 820여명의 신생아가 출생하고 있지만, 산부인과 수가 부족해 이천, 원주, 성남 등으로 원정 출산을 다니며 산모와 가족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원정출산문제는 산모들이 산부인과 정기검진 때마다 30~40분 동안 차로 이동해 병원을 다녀야 하며, 출산 후에는 산부인과 인근에 있는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다 보니 남편들과 가족들의 불편이 따르고 있다.


저 출산 시대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출산 장려와 임산부 및 출생아의 위험요소를 방지해야 한다. 또한 안전한 분만환경이 조성을 위해 산모들이 근거리에서 출산하고 산후조리를 위해 출산 산부인과 병원 등 의료접근성이 강화되어야 한다.


인구는 국력이다. 그동안 저 출산 문제를 놓고 사회각계가 해결방안을 모색하였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여주시는 여성들이 일을 하면서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쾌적한 환경의 산부인과 유치를 위해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좌우명이 있다면?


▶본 의원의 좌우명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자’이다. 힘들고 어려워 보이는 일도 뚝심 있게 묵묵히 진행하다 보면 주위 사람들의 도움 등으로 해결방안이 생긴다. 그래서 본 의원은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민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려 한다.
 

한 예로 4년전 반세기동안 공군사격장으로 고통을 받아 왔지만 국방부에서 사격장 확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누구나 안 될 것이라는 확장 저지가 시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지금은 비행 훈련이 5분에 1로 줄었으며, 야간훈련, 모의 폭탄 투하 훈련도 많이 줄어있는 상황이다.


우리가 모두가 하나의 목적으로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여주발전이라는 생각으로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나는 여주시민 모두를 존경하고 사랑한다. 때로는 뚝심을 갖고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때로는 타협과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지역 정치인들의 대립은 여주시민이 행복한 삶을 위한 목적으로 주민 모두 관심과 따끔한 질책이 필요하다. 시민 여러분들이 정치인들이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갖길 바란다.

 

사진/박도금기자 yeoju5@hanmail.net

 


◆김규창 경기도의회 의원은?
▶1955년 여주출생
▶대신고등학교 졸업
▶전)대신면 농업경영인회 회장
▶전)대신면 이장협의회장
▶전)여주군 축산업협동조합 감사
▶전)대신중·고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제5대 여주군의회 전·후반기 부의장
▶제6대 여주군의회(제1대 여주시의회) 전·후반기 의장
▶경기동부권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간사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부대표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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