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숙(시인, 저서 ‘들꽃 향기를 그대에게’, 시사문단 신인상 수상, 한국 문인협회, 빈여백 동인회, 여주 문인협회 회원) |
마음의 등불을 밝히며
따스한 손길로
시어를 배달하는 하늘의 천사
그리움의 별들은
바다 위로 가득 쏟아지고
내 기도는 밤하늘을 수놓는다
가깝고 먼
당신과 나와의 거리에서
추억의 강은 흘러만 가고
만남을 이어 주는
은하수가 없는 밤
밤하늘도 눈물을 흘리네
끝없이 펼쳐질 가나안을 향하여
하늘 소망 안고
은하수 다리를 건너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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