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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능서면, ‘세종대왕면’ 명칭변경 대책회의

<여주>능서면, ‘세종대왕면’ 명칭변경 대책회의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5.08.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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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능서면에서는 지난달 27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행정구역 명칭변경과 역사명칭 지정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욱희, 김규창 도의원, 이상춘, 윤희정 시의원과 마을이장, 능서면 명칭변경 추진위원, 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능서면은 일제 강점기인 1914년 부령 111호에 따라 세종대왕을 모신 영릉 서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능서면이라 칭하고 있으며 방위 개념으로 지어진 지명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어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고 성군 세종대왕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세종대왕면’으로의 명칭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역 명칭을 세종대왕(영릉)역으로 결정, 역 명칭 공모와 투표를 거쳐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여주시 의견 수렴결과를 2015년 8월 중 제출할 예정이다.


박용길 명칭변경 추진위원장은 “행정구역 명칭변경(능서면->종대왕면)과 역사명칭 지정을 주요 화두로 선정하고, 여주시민 전체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 여론조사, 공청회 준비 등 능서면민의 바람이 반영될 수 있도록 면민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또, “주인의식을 갖고 세종대왕면이란 지역특성을 살린 네임 브랜드에 힘을 실어 주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한편, 능서면은 앞으로 행정구역 명칭변경과 능서역사 명칭변경(안)이 주민설문·여론조사 및 공청회를 실시해 우선적으로 주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최종 확정되면 조례심의와 개정, 여주시의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역사명칭은 철도시설관리공단과 국토교통부를 방문 건의하는 등 능서면민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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