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달 30일 여주21C농업인대학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14기 2차 특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정병국 국회의원이 ‘농업·농촌의 미래’라는 주제로 미래농업의 발전가능성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선도적인 여주 농업인대학 학생들이 먼저 명확한 목표 설정과 꾸준한 실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갖고 여주만의 특성을 살린 창조경제를 이끌어냄으로써 차별화된 농업 환경을 이끌어가자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앞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최갑도 강사로부터 ‘배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주제로 자신의 성공 경험담을 들려주며 교육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일깨워주는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나날이 변화하는 요즘의 시장 상황과 정책을 정확히 파악하고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배워나가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으며, 3개과가 모두 모여 교육하는 시간을 통해 많은 동기들도 만나고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을 나타냈다.

한편, 여주21C농업인대학은 1년간 이뤄지는 정기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 농산물가공과, 도시농업과, 농촌체험관광과 등 3개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농업마케팅, 정원 재배관리, 체험지도실습, 우수 농가 견학 등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