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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개원 1주년 기념사

여주시의회 개원 1주년 기념사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5.07.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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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民意)를 실현하는 여주시 의회 될 것”

 

   
▲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

고장난명(孤掌難鳴)의 자세와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 할 것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은 6명의 동료의원들과 함께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톡톡히 하는 의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정당을 떠나 동료의원들과 소통하면서 동료애를 강화하고 있다.
시민들과 고통을 나누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노력하고 있다.
여주신문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시민의 대변기관으로 때로는 시민의 입장에서 의정을 펼치고 있는 이환설 의장을 만나봤다.[편집자 주]

 

7월 2일은 여주시의회가 개원한지 1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이다.


여주시의회 의장이라는 어려운 중책을 맡아 시민을 위한 진정한 민의(民意)의 대변자가 되겠다는 각오로 의회를 이끌어 온지 어느덧 1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지난 1년간 우리 의회를 염려와 우려의 눈으로 지켜보며 때로는 질타로 때로는 격려로 응원해 주신 여주시민 여러분께 하염없는 감사를 드린다.


우리 여주는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얼과 창의정신 또한 북벌의 기치를 높이든 효종대왕 그리고 천년고찰의 신륵사를 품고 여주보, 이포보, 강천보 등 수려한 남한강 수변공원을 간직한 아름다운 도시로서 과거의 역사와 현대의 문화가 공존하는 유구한 천년의 역사와 문화의 고장이다.


지난 2013년 9월 23일 118년만에 여주군이 시로 새롭게 출범되는 과거 여주목의 영광을 되찾는 기쁨과 함께 여주시의회 또한 시민과 함께 미래로의 꿈과 희망을 안고 새로운 출발을 하였으며, 2014년 7월 2일 제2대 여주시의회가 개원한지 오늘로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 시민이 행복한 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여섯 분의 의원님과 함께 오로지 애민정신(愛民精神)의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한 기쁨과 아픔의 현장은 여주시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초석이며 여주시의 변화를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시민 행복만을 위한 정렬과 열정이 넘치는 의원님들 각각의 개성 있는 의정활동이 많은 의견과 토론을 거치면서 진정한 민의(民意)를 실천하였고, 평소 민심(民心)은 곧 천심(天心)이라는 말을 가슴깊이 새기며 의장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권한과 책임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오로지 집행기관과의 협력적 소통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회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노력을 다했다.


우리 제2대 여주시의회는 지난 1년간 지역경제 활성화,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 국가유공자 예우 등 시민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자 117건의 관련 조례를 제·개정 하였으며, 건설 인프라 확충, 시민복지, 교육확대를 통한 위상 높은 여주시 건설을 위해 일반·특별회계 예산·결산안 승인 24건, 도서관 건축, 체육공원 조성 등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4건, 가뭄 및 풍수해 대책방안 촉구 결의안 등 여주시의회의 결의를 대외에 알린 6건의 결의안 등 14건의 안건을 처리 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을 물론 여주시 발전의 견인차적 역할을 하였다고 확신한다.


뒤돌아보면 지난 한해는 많은 지역현안이 있었지만 우리 의회는 누구보다 먼저 현안을 논의하고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는 고장난명(孤掌難鳴)의 자세와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 7월 한국전력공사가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며 금사·산북일원에 공권력을 앞세운 765KV 신경기 송?변전소 건설추진을 발표하자 우리 의원님들께서는 제일 먼저 반대투쟁위 활동에 동참 하였고, 산업통상자원부, 한전본사, KBS를 방문 목이 터져라 백지화를 외쳤으며, 지난 3월 25일에는 본 의장의 주선으로 여주공대위가 출범하여 투쟁의 결의를 높임으로써 신경기 송·변전소 건설의 철회를 가시화 하는데 앞장섰다.


그런가하면 민의(民意)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기관과의 견제(牽制)와 협력(協力)이라는 의정의 본의에 충실하였으며 잘못된 행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질타와 개선을 요구하였고, 잘한 점에 대하여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지금 여주는 원경희 시장께서 야심차게 추진한 아시아권에서 두 번째이자 대한민국에서 첫 번째인 세계적인 광고 축제 ‘뉴욕페스티벌 인 여주 2015’가 열리고 있다.


MOU동의안 의결 시 개최의 타당성을 두고 의원님 간에 많은 토론이 있었고 집행기관에 수많은 질타가 있었지만 여주시의 능력을 믿으며 지금은 축제의 성공을 위해 의원님 모두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문화관광의 도시 여주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지금 의회는 제14회 제1차 정례회가 개회중이다. 이번 회기의 일정 중 행정사무감사가 1일에 종료되었다. 금번 감사를 마치면서 강평으로는 집행기관은 감사 자료에 대한 성실성과 정확성 그리고 모든 행정행위에 대한 행정절차 철저이행과 이해관계가 첨예한 현안사항에 대하여는 지역주민의 의견청취를 확대하여 줄 것과 행정업무의 다양한 발전을 위해 외부전문가 도입을 적극 검토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 24년간의 지방자치를 통해 지방기초의회는 내용면이나 제도면에서 괄목한 만한 발전을 이룩하여 왔다고 본다. 그러나 한편으로 많은 의정 성과에도 불구하고 날로 성장하는 시민의 기대욕구에 부응하기까지는 아직 부족한 면도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여주시의회 매 회기 때마다 일취월장(日就月將)하며 의정활동에 발전을 거듭하시는 의원님들의 시민복지 실현을 위한 부지런한 의지가 이러한 기대요구를 충분히 충족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앞으로도 시민의 대변자로서 민본정신(民本情神)에 바탕을 둔 전문적인 지식을 함양한 공부하는 의회,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 확대, 집행기관과의 조화로운 협력과 견제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여주시민의 작은 소리도 소홀함 없이 열심히 듣고 과연 이것이 시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인가? 라는 질문을 되새기며 겸손하게 민의(民意)를 실현하는 여주시 의회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 할 것이다.


시민 여러분의 의회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 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 김영자 여주시의회 부의장
   
▲ 이상춘 여주시의회 의원
   
▲ 윤희정 여주시의회 의원
   
▲ 이항진 여주시의회 의원
   
▲ 박재영 여주시의회 의원
   
▲ 이영옥 여주시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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