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가 지난 1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2015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2015대한민국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 행정부문’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경쟁력과 신뢰성, 공익성을 갖춘 공공기관 및 기업 등 단체와 개인을 발굴하여 소비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시하고, 소비자의 권익을 보장하는 지속 가능한 정책을 마련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이번 시상에서는 오곡나루축제와 여주도자기축제 개막식에서의 의전행사 간소화와 내빈과 관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 위주로 축제를 진행한 점, 특히 장애인들을 위한 행사 안내판 설치와 굽이형 상하단 통행로 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도자기접시 깨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여주오곡나루축제는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2년연속 선정된 바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수상을 계기로 공급자인 여주시와 소비자인 시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