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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능서, 세종대왕면으로 바뀐다!

<여주>능서, 세종대왕면으로 바뀐다!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5.05.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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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서면민의 날인 오는 9월 1일 예정

초등학교, 농협, 파출소 명칭 변경 검토 중

 

여주시는 능서면을 세종대왕면으로 개명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여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여주시 읍·면·동·리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했다.(관련기사 1월 26일자 1면보도)


여주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4일 능서 주민들은 능서면을 세종대왕면으로 변경하는 주민동의서를 여주시에 제출했다. 능서주민 70%인 2000여명이 지명 개명에 동의한 상태이다.


여주시는 능서주민들이 제출한 동의서를 토대로 지난 20일 여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여주시 읍·면·동·리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를 마쳐 오는 22일 열리는 여주시의회 제14회 1차 정례회에 조례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도시명은 안정행정부를 거쳐 국회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읍·면·동·리 명칭은 지자체 조례개정으로 개명할 수 있다.


이번 정례회에서 조례개정이 가결되면 능서면민의 날인 오는 9월 1일 세종대왕면으로 바뀌게 된다. 여주시는 명칭 변경에 따른 표지판, 행정전산 등 3000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될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도 본예산에 상정할 계획이다. 능서면사무소는 세종대왕면사무소 능서보건지소는 세종대왕보건지소로 개편된다.


능서농협도 세종대왕농협으로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다. 능서초등학교도 학교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며, 능서파출소는 현재 검토 중에 있다.


여주시는 9월 1일부터 주민등록증 발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능서역사는 당초 문화관광부에서 제시한 세종대왕릉역은 발음이 어려워 세종대왕(영릉)역으로 변경하는 안으로 접수됐다.


능서면 개명은 일제 강점기 때 방위개념으로 명명된 행정구역 명칭을 지역이미지 및 정체성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주민들이 개명을 추진해왔다.


여주시 관계자는 “지역주민 상당수가 세종대왕면 개명에 찬성하고 있다.”며 “능서면민의 날에 맞춰 세종대왕면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용길 능서면이장협의회장은 “면민의 날인 9월 1일 명칭이 변경 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자연적인 지역홍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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