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봉 감독이 이끄는 여주 남성 40대축구단은 지난 25일, 청주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수원시에 2:0으로 패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여주시 40대축구단은 리그전 1일차에 서울북 팀에 1:0 승리를 시작으로 경남 사천시와 두 번째 경기에서 1:1로 비겨 PK 5:3으로 승리를 이끌어 냈다. 2일차 경기에서 여주시 선수단은 제주도를 상대로 5:1로 대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전 서울북부에 2:0으로 우승하며, 준결승전에 진출, 준결승전에서 충남 천안시와 2:2, PK 3:1 승리를 이끌어 내 결승에 진출했다.

모든 경기에서 실력을 과시하며 골 세례를 퍼부어 오던 여주시 40대축구단은 결승전에서 수원시를 상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2:0으로 패해 준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수원시가 우승을, 여주시가 준우승, 속초시와 천안시가 공동 3위에 각각 올랐으며, 장년부(40대) 최우수 선수에 여주시 연제원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규동 여주시체육·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여주시 40대 축구 선수들의 노력과 준우승이라는 좋은 결과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여주 축구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한마당은 국민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 충청북도(청주시)축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20개 시·도 20개팀이 참가했다.

※제5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한마당 여주시 선수단 명단
▲감독 유기봉 ▲코치 이종선 ▲주무 신종무 ▲선수 김갑길, 김병철, 김상진, 김준수, 박종진, 신종무, 양강석, 유학종, 윤창섭, 최금호, 최석민, 황중철, 권순명, 권오성, 김영준, 김영학, 김은호, 김주원, 마문현, 연제원, 유기봉, 이무권, 이봉철, 임주섭, 황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