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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흥천농협 권오승(55) 조합장

<여주>흥천농협 권오승(55) 조합장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5.05.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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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이 행복한 일등 농협 만들 것”

   
 

흥천농협 권오승 조합장은 28년의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와 개혁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지역구분 없이 세상의 변화에 대응하는 농협, 찾아가는 농협을 실현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주신문은 권오승 조합장을 만나 흥천농협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조합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우선 흥천농협 조합장으로 뽑아주신 조합원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저와 함께 경쟁을 하신 세분의 후보자께도 위로의 말과 더욱더 흥천농협을 사랑해 달라고 부탁을 드리고 싶다.


조합원들이 저를 선택한 이유는 우리 흥천농협의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크다고 생각한다. 하나하나 문제점을 도출 조합원들의 요구사항을 해결 다시 찾고 싶은 흥천농협으로 만들겠다.


-흥천농협 운영계획은?


▶조합원이 행복한 흥천농협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농협으로 만들겠다. 농협의 역할과 기능은 시대적 상황과 지역적인 현실에 맞춰 절충점을 찾아 사회적, 경제적으로 취약한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찾는 것이다.


우리농협은 조합원 대출시 우대금리를 적용 영농자금조달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을 하겠다. 이를 위해 임직원의 의식개혁을 통한 책임경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흥천농협의 장기발전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작은 소리가 중요하다. 조합원과 비조합원들 한분한분의 소중한 소리에 귀를 기우리고 우리농협뿐만 아니라 우리 흥천이 발전할 수 있는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임기동안 조합원들을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우리나라는 한국은 2002년 65세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7.9%를 차지해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2018년에는 14%이상으로 고령사회로 진입할 예정이다.


한국은 2026년경에는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20%이상인 초고령화 사회 진입도 목전에 두고 있다. 이 같은 한국의 고령화 진행속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에서 가장 빠른 수준이다.
 

사회기간이 26년이다. 여주도 고령사회로 이미 접어들어 우리 조합원들의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농업의 고령화 현상으로 이어져 농업노동력의 부족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다. 원로조합원들을 위해 비료 등 영농자재의 소포장ㆍ경량화와 영농 자재 주문배달에 대한 농민조합원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FTA로 쌀시장이 개방으로 값싼 외국농산물의 국내유입으로 생산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우리의 생명산업인 쌀만큼은 지켜야한다. 수입쌀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벼 못자리 육묘장 준공 및 각종영농자재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계절적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영농자재의 일시적 공급부족과 가격상승을 방지하고 공동구매를 통한 중간유통비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합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비료ㆍ농약 등 영농자재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지도를 통해 농민조합원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하나로마트 활성화를 통해 조합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저렴한 생활물품을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겠다.

 

-흥천농협의 비전은?


▶단위농협이 모든 사업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생각한다. 흥천농협도 1금융권과는 경쟁을 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지만, 조합원들을 위해 위기를 기회로 삼고 임직원 모두 내가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노력하겠다.


우리농협은 45년의 역사 속에서 조합원들과 동고동락을 하면서 어려움을 이기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금이 아닌 미래를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조합원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복지 우량농협으로 만들어 되돌려 주겠다. 흥천농협은 지금 우리의 것이 아니라 후세들에게 물려줘야하는 큰 자산이다.


임직원은 물론 조합원 여러분들과 함께 미래를 그리는 일에 동참해 전국 제일의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권오승 흥천농협 조합장이 3월24일 회의실에서 열린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학부모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인생철학이 있다면?


▶침과대단(枕戈待旦) 창을 베고 아침을 기다린다는 말이 있다. 불안전한 시기에는 위기를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항상 갖춰야 한다는 말이다.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침체, 저금리로 조합사업이 어려울수록 항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목표를 향해 합심한다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조합으로 발전해 어떠한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

항상 내일을 위해 준비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는 스마트 시대에 맞춰 항상 노력하고 배우는 자세로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내일은 오늘의 준비로 결정된다. 내일을 위해 오늘에 최선을 다하겠다.


-조합원의 권익 신장을 위한 계획은?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에 목적을 농협법 제1조에 실려 있듯이 우리가 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원로조합원들을 위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국궁 등의 지원과 주민자치센터연계사업, 산악회를 통해 조합원들의 여가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각종 교육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도사업, 교육문화지도 사업 등 세세한 부분까지 관심을 갖고 조합원들의 삶의 질을 한 층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흥천농협은 조합원을 부모님처럼 섬기면서 또한 지역 경제에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교육지원 사업비를 통한 각종 교육 취미생활 지원 등 조합원 지위 향상과 각종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조합원과 하나가 되고 소통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


-흥천농협을 소개 한다면?


▶우리 흥천 농협은 1970년 이동조합 합병에 따라 초대 권태석 조합장을 주축으로 흥천단위농협 설립됐다. 우리농협은 지역적인 현실에 맞춰 절충점을 찾아 사회적, 경제적으로 취약한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주면 45년간 함께했다.


비록 신용사업과 경제 사업이 분리돼 역할에 한계는 있지만, 농협의 기본목적인 조합원들을 위한 목표는 변함이 없다. 농업과 농협, 조합원들의 상생의 발전을 위해서는 우선 농민들과 조합원들의 건의사항을 농협이 적극 검토, 수렴하는 과정이 민주적이어야 한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현실에서 지역농업이 살아남기 위해서 조합원, 농업인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갖고 있다. 또한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조합원 경조사 지원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지역농협은 농업의 지원은 기본이고 조합원의 삶에 깊숙이 관여해 다양한 사회, 문화, 복지 등 삶과 생활에 밀접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리 흥천농협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조합원, 비조합원들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아직은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족한 면이 있지만 하나하나 배우면서 여러분 곁으로 다가 가려고 임직원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섬김과 현장 중심의 흥천농협을 만들어 조합원들이 우리 농협을 아끼고 사랑하는 일등 농협을 위해 노력하겠다.


임직원 모두는 조합원 및 고객들의 한결같은 사랑과 적극적인 보살핌에 힘입어 우리지역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갈 협동조합으로 더욱 발전하고 있다.


또한 정보화 시대에 부응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이버 공간을 통한 인터넷뱅킹 등 여러 가지 편익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의 흐름에 발맞추어 조합원 및 고객 여러분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모두는 편리하고 친절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다.

 

사진/박도금기자 yeoju5@hanmail.net

 

◆권오승 흥천농협 조합장은?
▶1961년 출생
▶여주농고 축산과 졸업(현 자영농고)
▶고려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졸업
▶전) 흥천농협 상무
▶현) 흥천초·중학교 총동문회장
▶현) 제14대 흥천농협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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