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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포럼 박광석 (61) 상임대표

여주포럼 박광석 (61) 상임대표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5.04.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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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 여주시민 행복 시대 열어 갈 것"

   
 


시민과 함께하는 여주포럼

여주포럼 박광석 상임대표는 여주에 행복전도사로 불리며 재능기부 봉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제5대 여주포럼 상임대표를 취임하면서 여주지역 발전을 위해 진심으로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여주신문은 박광석 상임대표를 만나 여주포럼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편집자 주]
 

-여주포럼은 어떤 단체인가?


▶여주포럼은 2006년 9월 28일 미래적인 여주발전을 위해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여주 시민들의 행복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창립됐다. 우리 고장 여주가 세계화, 지방화, 정보화 시대라는 역사적 대전환기에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선진질서의식의 함양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려는 주인의식,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극복하려는 자기 혁신 노력 등 지역현안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을 제안하는 순수 시민단체로 출발했다.


우리 회원들은 우리 고장 여주를 수도권에서 제일 살기 좋은 핵심광역도시로 발전시켜야 할 시대적 사명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여주포럼은 열성적이고 헌신적인 활동을 통해 새여주 건설을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다. 특히 이천, 양평, 하남 포럼 등 악법을 적용받는 지역과 연계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 지난 12일 산북면 품실채 휴향마을에서 열린 2015 여주포럼 정기총회 및 단합대회에서 박광석 상임대표가 인사말을 하고있다.


-박사모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


▶박사모는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으로 봉사단체이다.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우리나라 전 분야에 걸쳐 정확한 정보 교환과 국가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 및 대안 등을 제시하여 올바른 국가정책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우리는 사랑, 평화, 봉사, 정의의 정신을 기반으로 그에 걸 맞는 사회봉사 활동 등을 통하여 바른 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는 2013년 능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이다.
 

기초생활 수급자의 집이 화재로 전소돼 마을회관에서 생활하는 주민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공사비를 마련하고 재능기부 등을 통해 시작했다. 그러자 여주지역의 34개 봉사단체, 일반인들까지 봉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능서면은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바꿀 수 있도록 정화조를 지원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분들의 도움으로 집은 물론이고 가전제품, 집기 등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나는 정부나 여주시에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 생각한다. 지금도 우리를 도와준 단체들을 위한 것이 봉사라 생각하고 이들과 함께 재능기부 봉사를 하고 있다.


-여주포럼이 지역사회에서 해야 할 역할은?


▶12만 여주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은 우리 여주포럼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여주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여주 발전과 시민의 권익을 위해 행동하는 열린 시민단체이다. 어떤 특정 단체나 개인의 이익을 옹호하지 않고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우리며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역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주시 승격을 두고 주민들의 의견이 분분했던 지난 2012년 6월 21일 시민회관에서 찬성측과 반대측의 대표들을 초청 토론회를 진행했다. 주민들의 의견 대립이 아니라 서로의 주장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이를 계기로 찬ㆍ반 의견이 있기 마련이지만 서로 이견을 좁히는 자리가 됐다.


또한 여주포럼이 여주에서 처음으로 대학입시설명회 개최해 여주교육 발전과 학생, 학부모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명품학교의 도시 여주를 만들고 시민이 행복한 여주를 만들어가고 있다. 작은 일도 시민이 함께한다면 우리 여주는 행복할 것이다. 행복 여주를 위해 우리 여주포럼이 앞장서겠다.


-765KV 송변전소에 대한 견해와 앞으로 계획은?


▶여주는 각종규제로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발전은커녕 낙후된 지역으로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공업이나 산업시설 부족으로 인구 유입이 안 돼 지역 상권은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고 이에 따른 세수 부족으로 복지 또한 타 시ㆍ군에 비해 열악하다.


민주주의 나라에서 우리 여주가 왜? 악법의 적용을 받아야 하는지? 의문이 드는 시점에 정부는 여주에 765KV 송ㆍ변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왜? 살기 좋은 금사, 산북에 들어와야 하는지 정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일반적인 전봇대나 철탑과 달리 765KV 송전탑과 변전소는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시설이다.


초고압 송전탑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전자파로 암이 발생하고 농작물피해는 물론 가재, 개구리 등이 사라져 자연까지 훼손하고 있다.


765KV 송ㆍ변전소가 우리 여주에 들어온다면 금사, 산북은 마을 전체가 죽음의 공포에 떨어야 하고 하나 둘 사람들은 마을을 떠나 유령도시가 될 수 있다.


결국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이유로 공장도 안 되고, 식당도 안 되고 단지 농사만 짓는 시민들이 결국 목숨을 담보로 살아야 한다.


또한 농사꾼들의 전 재산이라 할 수 있는 농지에 농사도 못 짓고 땅값이 하락하는 피해가 발생한다. 그만큼 우리 시민들에게는 목숨이 걸린 문제이며 재산을 지켜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만약에 여주에 삼성전자처럼 대형 산업단지가 있다면 충분히 고려해 볼 문제지만, 청정 도시에 설치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오히려 이포보에서 발전하는 전기와 친환경적인 태양광발전 시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한다.


정부가 우리에게 필요 없는 변전소 건립을 추진하다면 주민들은 하나 둘 마을을 떠날 것이다. 자칫 한 개의 면소재지가 살아질 위기까지 감돌고 있다. 우리는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765KV 송·변전소 건립 전면백지화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계획이다.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여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찬성과 반대의 목소리가 공존하면서 대안을 찾아야 한다. 그 동안 우리 여주는 다수의 의견으로 상대방을 무시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서로를 존중하고 침묵하는 시민의 소리까지 받아들여 여주발전의 밑거름을 만들어야 한다.


다수의 의견을 중심으로 누구를 편해하는 것이 아니라 토론회를 통해 여주시와 정부에 대안을 제시하는 토론문화가 필요하다. 토론을 통해 FTA로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을 위한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1차 농업생산에서 6차 가공 판매 사업에 대한 대안과 여주 농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활용, 도자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대안 등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여주포럼은 작은 것 하나 하나부터 토론을 통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대안을 제시 문제를 풀어갈 계획이다. 사랑하는 우리 고장 여주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머뭇거릴 수 없으며, 누구에게 책임을 미룰 수도 없다.
참다운 여주 발전은 우리 시민들 스스로의 손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여주를 21세기에 수도권에서 제일 살기 좋은 핵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여주포럼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여주포럼 활성화를 위한 계획은?


▶아름다운 여주 조성, 시민들에게 새로운 정보 전달, 토론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단체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현암지구 자전거길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지역의 사회, 봉사단체들과 꽃길 가꾸기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6월에는 명사를 초청한 강연회, 8월 여주시민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음악회, 9월 중앙로 일원에서 선진 시민의식 개혁 거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또 10월에는 국회의원, 시장, 시의장을 초청해 여주시 발전 방안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단체로 우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실천하는 시민단체로 거듭나겠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리 여주는 개인의 것이 아니라 우리 시민 모두의 것이다. 시민 한사람 한사람이 주인 의식을 갖고 나보다는 이웃을 이웃보다는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으로 여주발전에 동참하기 바란다.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손을 잡는다면 여주시민 행복시대가 열린다. 우리 여주포럼은 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동반자가 될 것이다. 발전된 여주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길 바란다.



사진/박도금기자 yeoju5@hanmail.net

 

◆박광석 여주포럼 상임대표는?
▶1955년 출생
▶현)새누리당 경기도당 여주ㆍ양평ㆍ가평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현)능서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현)여주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수석부회장
▶현)능서농협 대의원
▶현)재향군인회 자문위원
▶현)여주시 족구연합회 자문위원
▶현)능서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전)대한민국 박사모 여주지회장
▶전)능서초등학교 총동문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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