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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복(59) 여주시향토음식연구회장

유순복(59) 여주시향토음식연구회장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5.04.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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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농산물로 건강과 지역의 맛 찾는데 노력’

 

   
 

 지난 2일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2015년 여주시향토음식연구회장 이·취임식이 열려 유순복 회장이 취임했다.


제6대 여주시향토음식연구회장으로 취임한 유순복 회장은 “앞으로 여주 농·특산물을 이용해 전통의 맛을 발굴하고, 회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건강한 향토음식을 널리 보급할 수 있는 단체로 만들어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유 회장은 “그동안 여주시 향토요리 보급에 힘써주신 김덕수 회장님과, 임원,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향토요리가 발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순복 회장은 회원들 각자의 재능을 최대한 활용해 여주 지역만의 맛을 발굴, 개발해 우리 고유 음식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켜 차별화된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전 회원들과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특색 있는 음식개발에 나서고 있는 유순복 여주향토음식연구회장. 이제는 단순한 지역음식을 넘어서 지역의 문화를 대표하는 음식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녀는 대내외적으로 여주쌀과 고구마, 땅콩 등은 여주의 우수한 농·특산물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여주만의 특색 있는 음식이 없어 아쉽다고 말한다. 유 회장은 전주 비빔밥·콩나물해장국, 언양 불고기, 부산 돼지국밥 등 여주하면 떠오르는 음식을 개발하는 것이 임기동안에 할 일 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여주지역에 쌀, 고구마, 땅콩 외에 연 농사를 짓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어, 연을 이용한 향토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 회장은 취임 후 연시총회에서 회원들과 함께 연을 이용한 연잎 밥을 만들어 시식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연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하도록 해, 여주의 특색 있는 먹거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순복 회장은 “여주의 대표 농·특산물을 이용한 지역의 맛과 현대인의 입맛에도 어울릴 수 있는 음식 개발에 최선을 다해 농가소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 회장은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좋은 아이디어가 대중음식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각 가정에서도 아이들에게 향토음식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며 “인스턴트 음식에 밀린 우리의 향토음식을 찾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여주시향토음식연구회에는 70명의 회원들은 여주시에서 생산되고 있는 쌀, 고구마, 땅콩, 연 등 농·특산물을 이용한 향토퓨전음식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편, 유순복 회장은 흥천면 계신리에서 브로콜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금사면생활개선회장, 여주시생활개선회 부회장, 금사면새마을부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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