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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의 동물

착각의 동물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5.04.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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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민(이안)(2011년 월간 한울문학 제90회신인문학상 수상으로 시인등단, 2011년 창작 가요제 금상수상으로 가수데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여주지부 사무국장)

 

 

 

 

 

 

 

 

 

눈을떴다
밤이 아니면 낮다
분명 둘중 하나일 거다
규칙적인 생활을 버린지
오래이니까

 

거리를 걸었다
지나치는 사람들
나를 싫어하거나 관심이없다
분명 둘중 하나일 거다
나도 저들이 싫거나 관심이 없으니까

 

세상은 이거나 아니거나
둘중 하나이다
선택을 강요하거나
강요받지도 않았다
어짜피 둘중 하나이니까

 

만족한다
만족하지 않는다
같을것도, 다를것도 없는
공간에서
언제나 둘중 하나이다

 

천국과 지옥
둘 중 하나
선택은 나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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